어제 일보러 밖에 나가 있는데 신랑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택배가 온다는데 집에 있냐고..

밖이라고 그랬더니 자긴 시킨게 없는데 저보고 뭘 시켰냐며..-_-
제가 신랑이름으로 택배 시킬 일이 뭐가 있겠냐고,
집으로 들어가는 중이라고 말했죠.

집에 와서 청소하고 등등 집안일하고 있는데 신랑에게서 다시 전화.
택배기사한테 전화가 왔는데 제가 집에 없는 줄 알고
집 앞에 택배물을 두고 가랬다나? -_-
띵똥이라도 해보시지...

문 열고 나가보니 이런 박스가 있더라구요.


웬 꽃이냐고 말했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_-

박스를 뜯어보니 요런 것들이 들어있었죠.


카드를 열어보니 요런 내용이...


하하하. 신랑도 기억 못하는 결혼기념일을
사장님이 기억해주셨네!

감사할일이로세.

그렇습니다. 2월 22일 2시에 2222이 저희가 결혼한 날짜와 시간이었죠.
기억하기 쉬운 날인데도 맨날 까먹기 일쑤.

신랑은 그러니 자기는 잘 모르겠다며 전화를 끊고..-_-
사장님이 우리 결혼기념일을 챙겨주신다네~

빨간 하트 케잌


사실은 박스에 쓰인 칼로리보고 입맛이 뚜욱. -_-;


그래도 오늘 점심먹고 후식으로 케잌 한 조각과 함께 했어요.


그러나 칼로리가 아른거려
더 이상은 못먹겠어요.

신랑 회사 사장님이
신랑보다 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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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쿨하신대요 남편분이나..부인분이나.. ㅋ
    사장님만 무색하게 되버린 결혼기념일?ㅋㅋ
    저희가 쓰는 카드회사에서도 결혼기념일만 되면 남편에게 문자가 온답니다.
    "부인에게 다이아몬드를 선물하세요"
    카드로 긁으란 소리죠.. 남편은 그 내용에 식겁하고..ㅋ
    갑자기 이 애긴 왜하나 싶지만.. 암튼 생각나서. ㅋ
    암튼 전 남편분이 깜짝선물로 모르는척
    택배왔다는 연기를 보여주셨다는 감동스런 결말이 올줄 알고
    꺄 소리지를 준비를 했다능,,,하.하.

    2012.02.24 00:37
  2. 김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님 센스쟁이 . 직원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주시고. 저런회사에서 일하고 싶네여

    2012.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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