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이트는 여행 사이트인데...
요즘은 육아블로그 같아요. -,.-


오늘 은수양의 일상은 평범했어요.

일요일이라 보통 때보다 한 시간 늦게 일어나 8시 반 기상.
놀다가 함께 나가서 백화점 가서 구경하며 점심 먹고 이마트서 장보면서 신나게 놀았죠.
요즘은 물고기랑 햄스터 등이 있는 곳에서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식품매장에서는 장보며 시식.. -.-

집으로 돌아오는 유모차에서 기절, 그럼 그렇지... 낮잠 잘 시간이 1시간이나 지난 2시였는걸요. ㅋㅋ
침대에 곱게 눕히고 커피 한 잔 하면서 티비보는데.... 갑자기

안방에서...은수양이.....



목에 뽀로로 마이크를 건 채, 언제 잤냐는 듯이..
미스코리아처럼 손을 흔들며 거실로 등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_-

낮잠을 자야지 엄마아빠가 쉬는데....
커피마실 짬도 안주고 등장하니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_=

신랑은 에너지 방전으로 낮잠자러 가고... 은수양은 아빠따라 자러가랬더니...
'아기염소' 율동동요 무한 반복 중...=_=


아이패드는 어른보다 아이용으로 적당한 듯. -_-

저렇게 앉아있는게 힘들었는지 나중에는 침대 머릿맡에 등을 기대고 보고 있더라구요. 무서워...=_=

한 잠도 안자면서 놀았어요.

수납장에 든 두유를 꺼내서 장난치다가 터뜨려 먹다가 옷이 젖었어요.
옷을 벗겼는데 냉장고 문 열 때 치즈를 봤는지 달라기에 치즈를 줬지요.

옷벗고 치즈먹는 은수양

 

치즈를 반쯤먹고 미미에게 준 후 마트에서 사온 후렌치파이 흡입 중


딸기잼부분을 손으로 찍어서 먹다가 오물오물,
너무 알뜰하게 잘 먹어서 놀랬어요.


그런 뒤 우유 한 잔


여기까지는 깔끔했으나.... 이제부터 시작. -_-

먹던 우유 뿜기..-_-;


남은 우유 안에 치즈 포장지 넣기


남은 우유를 식탁에 부은 후 손으로 문지르고 쳐서 사방에 튀기기 -_-


그래놓고 이렇게 쳐다봐요. -_-

 

'제가 뭘 잘못했나요? +.+'

"우유를 그렇게 바닥에 흘리고 사방에 튀기면 안돼!"

라고 말했더니.... 다시 이렇게 쳐다봅니다.

'전 결백해요. +.+'


옷을 세 번 갈아입히고 씻겼네요.
아침/점심/간식.

결국 저녁시간.

은수양 먼저 밥 차려주고... 신랑에게는 밥이랑 김치찌개 주고,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서 계란말이를 하고 있는데...
신랑이 은수가 잔다는 거에요~ -.-

밥먹다 어떻게 자냐고... 했더니 정말 잔다는 거에요!
그래서 가봤더니 애가 이러고 있네요. ㅋㅋㅋ


인터넷 동영상에서 먹다가 조는 애는 봤는데...
정말 밥먹다 자는 애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어요.

의자에 머리를 기대로 저러고 자다니...
얼마나 피곤했으면...ㅋㅋㅋ

다른 각도


깊은 숙면의 나락으로 빠진 은수양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네요.ㅋㅋㅋ

그래놓고 침대에 눕혔더니 1시간쯤 자다가 또 일어나서 놀다가 9시쯤 재웠어요.
요즘은 자고 싶지 않으면 안잔다고도 얘기하더라구요. -_-

주말에는 제 시간 갖기가 정말 힘들어요.

내일은 은수양 어린이집 출근하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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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 마시다 뿜을뻔 ㅋㅋ
    은수 완전 머리도 많이 길고 여자애 얼굴이 계속 뿅뿅 나오는중인가봐요
    키도 많이 큰거 같고 살도 좀 빠진거 같고(볼살은 그대로지만 ^^)
    아..보고싶다. 이사하러 서울가는데 은수보러갈수있을까 ㅠㅠ

    2011.10.10 00:43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키는 못재어봤는데... 몸무게는 14~14.5키로쯤 되더라.
      이도 거의 다 났음. 사진 한 번 찍어야하는데...
      애가 사진찍으려면 입을 안벌려서...=_=

      2011.10.10 00:57 신고
  2. 새라새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기 요기 블로그를 처음 들린것 같은데...
    요기도 이쁜공주님이 계셨네용....

    블로그에서 만나는 아가공주님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 지는 저랍니다...^^

    2011.10.10 04:40 신고
  3. wonni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하하하하!!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은수가 손 흔들며 나올 떄 언니가 느낀 그 공포!
    저도 충분히 공감한답니다. 흑흑흑...

    2011.10.10 09:19 신고
  4. 정지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너무 귀엽다. 덕분에 웃습니다. 은수양 고마워요.

    2011.10.10 12:55 신고
  5. sean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려봐....먹으면서 자는것도 볼수 있어...ㅎㅎ

    2011.10.10 16:18 신고
  6. 프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조카도 밥 먹다가 자는 거 찍은 사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애들의 성장 과정 중에 하난가? ^^

    2011.10.10 20:35 신고
  7. 미소바이러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수가 너무 귀엽네요.
    먹다가 자는 은수 너무 웃겨요.
    애들은 이럴수 도 있다지요.

    2011.10.10 22:33 신고
  8. 은이엽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ㅎ 정말 귀엽네요... 은수양 이제 15개월정도 되나요?..ㅋㅋ
    애들 피곤하면 어떤상황에서 어떻게 자는지 예측불가합니다...ㅎㅎ
    엄마한테 쉬는시간도 안주고 노느라 급피곤했나보네요 ㅋㅋㅋ

    2011.10.11 00:1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은수는 18개월이에요~
      은이엽이아빠님 딸아이는 훨씬 크던데..
      은수양도 그렇게 되겠구나... 하면서 글 읽었네요. :)

      2011.10.11 13:31 신고
  9. 시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므흣한 사진이네요. ^^
    시운군은 늘 자다 깨곤 하는데, 삼일전부턴 밤에 안깨고 푹 자네요.
    정말 살것 같아요.
    정말 어떤때는 아이의 낮잠시간을 고대하게 되지요. 무섭다는 그 말이 공감이 돼요.ㅎ

    2011.10.11 02:13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저도 푹 자기 시작한 뒤부터 정말 살 것 같았는데...ㅋㅋ
      은수양은 9시쯤 자다가 제가 12시쯤 옆에 없으면 꺠더라구요.
      옆에서 함께 자면 안일어나고 푹 자는데...
      안자고 있으면 그 때 일어나서 우유안먹으면 안자요. ㅠㅠ

      2011.10.11 13:35 신고
  10. frangk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밤에 세탁실에 빨래정리하는데 갑자기 누가 등을 툭툭!!!
    귀신인줄 알고 완전 깜놀...해맑게 웃던 애가 내가 놀래는 모습에 울어버렸어요..ㅋ
    한밤에 깬것도 놀랬지만 방문을 어떻게 열고 나왔지?하며 놀랬어요..

    2011.10.11 16:35 신고
  11. 태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여성스러워졌어요~ 진짜 결백한 표정인데요..ㅋ

    2011.10.12 01:26 신고
  12. 콩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여워요,,,꼬마은수,,,앙~웃겨서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2011.10.12 14:16 신고
  13. 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어릴때 밥먹다 조는 사진 있어~ㅋㅋㅋ 은수 사진보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행복해져.ㅋㅋㅋ

    2011.10.12 14:24 신고
  14.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핫핫핫....밥먹다잠든 은수양을 촬영하는 아빠엄마도 같이 귀엽다능..ㄹㅎㅎ

    2011.10.12 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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