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수양을 어린이집에서 5시에 데리고 오는데...
5시에 출발해서 곧바로 집으로 오면 5시 15분, 잠시 쉬었다가 저녁준비하고
밥먹으면 저녁시간이 훌쩍 가더라구요~

4시에 데리고 올 때는 공원도 들리고, 놀이터도 들렸다가 놀다가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좀 미안. 은수양이 밖을 걸을 시간이 없어진 것 같아
오늘은 집까지 걸어와 보기로 했어요.

어린이집에서 손을 잡고 걸어오는데...
제가 멘 어린이집 가방을 달라고 잡아당기는 거에요.

그러더니 자기가 들고 가겠다네요. ㅋㅋ


이렇게 질질 끌고 갑니다. -_-;;


그래서 제가 어깨에 메어줬어요.

 

가방이 크고 무거워서 균형을 못잡아서 비틀비틀~
가방 안에는 빈 젖병과 빈 물통, 그리고 빈 도시락통만 들어있는데 말이죠~

몰라몰라~ 나는 갈래요~


결국 15m쯤 가다가 포기하고 안아달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동영상도 찍었어요~ ㅋ



맨 마지막 부분에는... 자꾸 가방때문에 걸려서 넘어지니까
자기가 혼자 서서 꽝~꽝~ 혼잣말을 하더라구요. -.-

웃겼어요. :)

ps :
그나저나... 오늘 목욕시키는데... 제가 한눈을 파는 사이
변기통에 작은 샴푸통을 집어넣고 물을 내려버렸네요. -_-;

그래서 변기가 막혔는데... 방법이 없다능..-_-;
내일 사람을 불러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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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변기가 막혀서 별짓 다해봤는데 그냥 사람부르는게 제일 나아요...근데 작은 샴푸통같은건 재수없으면
    변기 갈아야할수도 있어요 ㅠㅠ (인터넷으로 최저가 12만원정도 에휴)
    그리고 일요일에 닭강정 먹고 동인천 근대문화거리?? 하여간 차이나타운쪽에 은수데리고 갔는데
    사자석상, 해태상 등등을 제가 멍멍이라고 가르쳤더니 그다음부터는 전부 사자를 멍멍으로 ㅋㅋㅋㅋ
    잘가~~도 빠이빠이하면서하고, 등산박수치며 걷기도 하고 시작! 이란 말도 하고 완전 흥미진진 했다능!
    내가 다시 서울오거나 혹은 언니가 제주도 올때쯤이면 은수가 말문이 트였을라나...^^

    2011.09.06 23:14
    • 쁘리띠님  수정/삭제

      오늘 아침에 사람불렀는데...
      일단 기다란 봉같은 신기한 물건으로 더그덕~ 거렸는데
      안나와서.. 변기를 뜯었어. 샴푸 구출.

      7만원 나오더라. -_- 그나마 싼거래.

      2011.09.07 12:59 신고
  2. 김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수빈이도 자기 가방인줄 아는지 메고 다녀요. *^^*

    2011.09.07 00:22
  3.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수양 사진이야기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 하하하~~ 제법 많이 컸네요

    2011.09.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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