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리띠입니다. :)
나리타에서 1박 하면서 아기 이유식할꺼랑 유모차 사서 (원래 유럽서 사려고 했는데 도저히..-_-;)
코펜하겐 경유해서 어제 저녁 파리에 도착했네요.
확실히 6~7개월 때보다 비행기에서 잘 놀아서 편하게 갔는데..
코펜하겐-파리 구간이 풀북이라 정말 비좁게 갔더니 1시간 반이 11시간 보다 더 힘들었네요.
코펜하겐 공항은 처음 가봤는데... 곳곳에 레고 작은 놀이터가 있어 좋았어요.
정말 신생아 데리고 여행하는 부모들도 꽤 보였구요. 하하.
인어동상 앞에서 은수양
파리에 도착하니 해가 뉘엿뉘엿..
색감을 보니... 파리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튜디오를 빌렸는데.. 열쇠받아야 해서 전화통화를 해야했는데...
공중전화는 제 돈을 먹고...-_-; 전화카드 파는 곳은 문닫고...
예전같으면 그냥 카드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겠지만.. 애가 딸려있으니
인포언니에게 돈 줄테니 전화 좀 걸자고... 해서 전화걸고..
또 근처에 와서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또 전화걸고.. 그랬네요. 하하.
숙소로 들어오니.. 저녁 9시인가? =_=
쉬면 좋았겠지만.. 은수양 우유먹일 물이 필요해서... 밖으로 나왔다가 제 저녁도 샀어요.
파리에서의 첫 끼
프랑스 음식이 아닌.. 빠니니. ㅋㅋ
반 남아서 오늘 아침으로 먹었네요.
빌린 스튜디오는 이렇게 생겼어요!
레알 바로 옆에 있는데... 하루 40유로! 5일 빌렸는데... 괜찮죠? +.+
수건이 없어서... 옷으로 닦았지만...-_-;;; 빌려달라고 해야지..
5일동안 은수양이랑 시차적응하면서 이것저것 조사하기로 했어요. ^^
은수양이 일어나야 나가는데... 2시간째 저러고 자고 있네요. -_-;; (위에 은수양이 보이시나?)
어제 찍은 마음에 드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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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은수 데리고 오는 여행이었어요? 난 누나 혼자 오는줄 알았는데... 정말 대단하삼... -0-;
2011.05.19 19:21인어공주 뺨치는 시크한 은수 :)
2011.05.19 20:24그나저나 언니가 고생은 좀 하겠는데 짐도 만만치않겠고...
그나마 날이 좀 덜 더워서 다행~~
나도 스튜디오빌려서 한달만이라도 살고싶다...
아,
2011.05.19 21:47진정 후기 시작...
ㅠ.ㅠ
부러워요~
그나저나 '레알 바로 옆에 있는데'에서 '레알'을
요즘 유행하는 '진정'으로 뜻으로 읽었네요^^;;;
언니~
애 봐줄 사람 필요하면 연락해요.
급전 구해서라도 표 사서 나갈께요.
하루종일 방에서 애 보더라도 파리라면 좋을 것 같아요.
레알...
와~ 멋지다.
2011.05.19 23:24은수양에게 엄마랑 여행이라니...
아마 기억하진 못해도 무의식 중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것 같어.
여행마지막까지 은수양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난 포스팅으로 대리만족을... =.=;
(부러우면 지는거지? ㅋㅋㅋ)
대단하시네용 어린딸과 단둘여행인가요.
2011.05.20 00:15참 멋지심..
부럽습니당..여유있는 생활
궁금했는데 잘 도착했다니 좋네요. 은수가 전 보다 많이 컷네요. 여행하고 오면 더 클텐데..
2011.05.20 00:53아무쪼록 아프지 말고 건강한 여행이 되세요.
정말 씩씩한 엄마시네요. 은수양도 아마 엄마를 닮아 씩씩한 어른이 될거에요 ^^ 자고 있는 은수양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2011.05.20 08:45은수도 엄마같이 갔군요..애와 같이 건강히 즐겁게 구경하시고 저는 좋은 여행기 기대할게요.
2011.05.20 09:55자다 일어났군요.ㅋㅋ. 파리먼저 가셨군여. 파리가 제일 나중 일정인 줄 알았는데.
2011.05.20 15:02아래 사진 은수양 넘 예뻐요!
2011.05.20 23:03적당히 흐트러진 머리에 야무져 뵈는 표정!
머리카락에선 강아지 냄새가 폴폴날 듯.
귀여워라!
안으면 울 딸처럼 곰돌이 인형안는 느낌일듯.
반가워서 울 딸에게 "친구야! 친구!" 보여줬더니 질투하는 듯. ㅋㅋㅋ
전 첨엔 은수가 타고 있는 게 일본에서 샀다는 유모차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무래도 공항 카트인 듯.
아이 데리고 여행...
짐이랑 유모차 어떻게 들고 다니세요?
언니를 진정 존경해...
2011.05.23 00:42건강한 여행 되길~!!!
우와 은수 데리고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2011.05.24 10:45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도 8월에 파리에 가야해서요 ^^
하루에 40유로 방은 어디서 구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한달정도 시내에 있어야 할것 같아서요~
부탁드려요 ^^
아기 데리고 무사히 안전하게 여행 잘 하시길 바랄께요!
빠리에 가셨군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1.05.25 02:08전 태국방콕에서 18개월 아들래미랑 열흘을 보내고 귀국했어요.
2011.05.29 15:58별것 안하고 그냥 저냥 있다왔는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전에 여행준비중이라는 포스팅보고 갔다오면 은수양이 막 걷지 않을까 하는 말에
은수양을 두고 가는 여행인가보다 막연히 추측했었는데 쁘리띠님이 은수양이 보고 싶어서 어찌 견딜려나... 했는데
무척 좋아보여요. 열혈 응원할게요^^
이번 여행 루트는 완전 제가 좋아 하는 곳만 골라 가시네요 ^^
2011.06.16 08:52돌아오신후 후기 기대 합니닷!!!!
은수양과 같이... 허걱.. 정말 대단하신 엄마예요.. 난 혼자서도 못가고 있는데.. -.-;;
보아 하니... 은수양과 저와 생일이 같다는....ㅋㅋ 5/9일 생들은 건강해요 ^^
좋은 여행 되세요~!
이제서야 덧글을 모두 읽었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2011.08.17 00:44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