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이 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곳이라고 생각해요! :)
에펠탑의 조명쇼역시 낭만적이지만... 너무 사람들이 많고 화려하잖아요.
제가 소개드릴 이곳은 소박한, 그리고 수줍은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름하야~~~
쥬뗌므~~~(사랑해~~♥) 벽! :)
벽면에 가득한... '사랑해'라는 세계어~~! +.+
무려 250개의 다른 언어로(250개국의 언어는 아니고.. 같은 의미의 말로)
350개나 쓰여있는 벽입니다. 멋지지요? :)
엽서도 있네요~
좋은 기념품인듯. :)
사실 이 '사랑해' 벽이 있는 곳은.. 몽마르트 아베스(Abbesses)역에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여름철 파리의 주인으로 큰 목소리를 내는 관광객들도
이곳에오면 모두 조용~~~ 해지는 그런 동네 공원이지요. :)
저는 항상 파리에서 혼자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가서 이곳에서 청혼한다면
완전 낭만의 쓰나미를 몰고 올 수 있는...ㅎㅎㅎ
바로 그런 곳입니다.
특이한 청혼을 원하시는 분들... 기억해두세요!
이곳에 한국어가 있는데... 한국인이 직접 쓴 것이래요. +.+
이 영광적인 작업을 하신분.. 만나보고 싶네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