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이 밝은 편인 유럽사람들은(뭐,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선탠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유럽에 가면 볕좋은 날 아무데서고 훌렁훌렁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죠.
파리에서는 7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파리 플라주(Paris plages)라는 도심 안에 휴양지를 만듭니다.
가련하게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고 해야할까요? -.-
시청 앞에는 모래를 깔아 비치배구 놀이를 할 수 있게 하고...
세느 강변 곳곳에도 모래를 깔고 파라솔을 세워 강변에서 선탠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죠.
요기는 그냥 선탠용 의자만~
전체적으로는 이런 분위기~
음악이 쿵짝쿵짝 들리고, 칵테일도 팔고...
특히 밤에 분위기가 좋아요~ 완전 노천 파티분위기.
저는 매번 혼자가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아래 인포를 클릭해보시면...
곳곳에 어떤 행사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요~
보시면 댄스 살롱도 있답니다. :)
저는 살사를 추는데.. 여기 껴서 추고 싶었어요. -_-;;
(리용역쪽 세느강변에서 매주 금욜인가 살사추던데..ㅠㅠ)
선탠 명당자리 이야기하려다 말이 길어졌네요. -.-
뭐니뭐니해도 제 생각에...
파리 최고의 선탠 명당자리는 바로 이곳입니다!
시테섬의 코너!
바로 앞에 물이 흐르고... 유람선이 들어오고 나가고... 구경할 관광객도 많고~
게다가 해도 잘 들어요~ :)
아래 코너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
여기 자리잡기 치열할 듯.
올 여름, 파리에 가신다면... 파리 플라주 기간을 즐겨보세요~ :)
* 2011년 파리 플라주 : 7월 21일~8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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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플라주 기간에..파리에 여행 중일 거 같아요.^^ 항공권하고 호텔은 예약완료했는데... 과연 회사에서 제대로 휴가를 보내줄지, 최대관건이네요.^^ㅎㅎ
2011.03.24 12:50우앙~ 저도 이번에 파리 갈 것 같은데...
2011.03.29 22:16 신고시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호텔은 예약 어디서 하셨어요? +.+
전 호스텔 이용자인데... 아기가 있으니
호텔이용 초보자로 바뀌었어요. 하하
저는 시설보다는 위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2011.03.30 21:46파리는 처음이지만,
여기 예약했어요.^^ 3박에 310유로정도 인거 같네요.
http://www.hotelpeletieroperaparis.com/index-gb.htm
혹시 아가도 같이 가세요???
제작년 TNM 송년회때 임신하셨을 때 뵜었는데,ㅎㅎ
여행 전문이시니, 궁금한거 질문하나요!!! ㅎㅎ
2011.03.30 21:48아내랑 같이 갈껀데 둘다 배낭메고 다니려구요.^^ 배낭 적당한 크기로 추천 가능하세요??
추천해 주심 감사요.
저는 무조껀 45리터짜리 들고 다녔는데...
2011.03.30 22:00 신고지금은 애기 낳았더니... 무릎이 약해져서...-_-;;;
트렁크 끌고 갈까봐요.
보통 남자분들은 45리터, 여자분들은 38리터
많이 가지고 다녀요~
그런데 유럽가면 쇼핑하니까...
싼 트렁크 가방을 하나 사서 들고오기도 하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