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days] 300일의 은수양

소소한 일상/은수는 지금! 2011. 3. 5. 23:26 Posted by 쁘리띠님
짜잔~~~!!! :)


은수양이 드디어 *300일*이 되었습니다. :)


저희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지만...=_=
은수양은 1년도 아니고 고작 일수로 새는 그런 어린 아기입니다. ㅋㅋ

지금은 30일 차이만 나도 엄청 어른이 된 것 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 1년 안이면 다 동갑이구만...-.-;;
그만큼 아기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콩나물처럼 커간다는 뜻이겠지요.

오늘, 300일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보려 했더니...
은수양은 이런 모습. -_-;;


뭐야... 만추의 현빈이야? -,.-;;;


옆모습 머리는 정말 더 똑같군...-_-;


얼굴은 팅팅 부어가지고...-.-
자세히 보면 얼굴 눌린 자국도 있어요~

목욕시키고 머리가 안말랐을 때 곧바로 낮잠 자더니
머리가 저렇게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좀 웃어보라니까... 팅팅 부은 눈으로 요러고 웃네요. =_=


남동생이 김신영 닮았다더니...
정말 김신영같네...-.-

닭벼슬머리가 제대로 보이는 사진

역시 머엉~

잠이 덜깨 머엉~ 한 표정. -.-


왼쪽 뺨은 얼마전에 선반에 부딪혀서 멍들었었는데
아직도 보일듯말듯한 노란 선 자국이 남아 있어요~


오늘 마트에서 카트에 태워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비슷한 크기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옆에 카트를 타고 있더라구요.
서로 안녕~ 하라는데... 은수양은 멍때리며 쳐다보고
그쪽 아이는 안녕~ 하면서 인사했지요. -.-

아이 엄마가 "몇개월이에요?" 라고 묻길래
제가 10개월이라고 얘기했는데...

그 아이는 18개월이라고....

헉...-_-;;;;;;;;;

어째 목이 있더라. -_-;;;;;; 은수양은 없는데...-_-;;

머리는 은수양이 훨씬 더 크고... 몸집은 비슷했는데...=_= 이런..



다른 엄마들은 아기가 말라서 걱정하는데....
저희는 애가 커서 걱정합니다. -_-;

의사샘님이 소아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했던 말이 귀에 아른아른...ㅠㅠ

거대아 은수양 때문에 저는 종종 놀랍니다. -_-
다른 아이들이 너무 작아서... ㅠㅠ

평균이 되고싶은 작은 소망이 있고나..은수야..-_-

[300일의 은수]
은수양은 요즘 또 생활리듬이 바뀌었는지...
일어나는 시간은 8~9시로 동일하고, 4시간마다 이유식+우유 먹는 건 동일한데
낮잠자는 시간이 조금 바뀌었어요.

얼마전까지 12시, 4~5시 정도 1시간씩이었다면(한달 전엔 30분씩 자서 힘들었었죠. -_-)
요즘은 10시와 3시로 조금 시간이 바뀌었네요. 잠자는 시간은 1시간씩.

이유식양이 좀 늘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처음으로 100ml먹었네요. >.<

그냥 흰 찹쌀죽 줬더니... 새로워서 그런가...
얼마전까지만해도 하도 제가 만든 이유식을 잘 안먹어서 배달시킬까 했는데...
그냥 만들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_=

신체적인 변화가 있다면...
위아래 두개씩 난 이 옆에...
각각 한개씩 이가 더 나고 있다는 것.

또, 은수양은 잡고 서서 이동은 하는데
아직 걷지는 못해요~

그리고 특별한 변화가 생겼는데...
부쩍 흉내내기를 즐깁니다.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입모양을 보고 흉내낸다고나 할까요? :)

지금까지 말하는 것은
엄마, 아빠 -> 둘 다 기분이 매우 좋거나 또는 엄마아빠를 찾거나 할 때만..
대부분 발음이 흐리지만 가끔 또렷하게 발음할 때가 있어요.
안녕 -> 최근에 손 흔들면서 안녕~~ 말하는데... 안녕 발음은 아주 흐릿하지만 '아여'이런 식?
손은 한 손만, 또는 두 손도 잘 흔들어요~
제가 노래를 하거나 노래를 들을 때 어어어어~ 하며 따라 부르는 것은
꽤 되었어요. (예전에 동영상을 한번 찍었었는데...어딨지..? =_=) 특히 제가 부를 때 많이 따라 불러요~
혼자 놀면서 흥얼흥얼~ 노래부를 때도 있어요. ㅋㅋ

행동하는 건...
도리도리 -> 도리도리라고 말하면 고개를 도리도리~
짝짜꿍-> 이건 옛날부터 했던건데... 제일 먼저 금방 배우더라구요.

오늘 특별하게 시작한 것은... 손번쩍 '만세' ㅋㅋ
300일 자축인건가...? -.-

저녁먹으러 고깃집에 갔었는데
저희 테이블 맞은 편에 앉았던 할머니가 은수양에게'만세~'해보라고 하셨어요.
제가 "아직 안가르켜서 못해요~" 라고 하자마자 은수양이 손을 번쩍 들면서 따라하더라구요. -.-

엄.훠.나.

저는 인간의 뇌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고야 말았어요. +.+

제가 10년을 키운 미미는 이미 할머니가 되었지만...
지능은 아직도 100일 정도 된 아기정도거든요.

물론 개와 인간을 비교한다는게
반려동물에 관심없으신 분들은 이해가 힘드시겠지만...
저는 자꾸 미미와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

여튼 인간의 뇌 발달에 저도 모르게 기립박수를 치게 됩니다.

은수양의 돌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돌까지 제 살이 다 빠져서 입던 옷을 입게 되야할텐데... 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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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현빈 비교사진에서 빵터졌음..ㅎㅎ;

    울 영권이는 몸무게가 너무 적게 나가서 걱정..
    입도 짧아서 이유식도 잘 안먹고..
    몸무게가 100명 중 17번째라지..
    잘먹고 잘크는 것도 엄마 도와주는 것 같어~

    2011.03.06 16:28
    • 쁘리띠님  수정/삭제

      은수도 이유식을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야. ㅠㅠ
      그런데 분유땜에 몸무게는 엄청나감..ㅠㅠ

      2011.03.10 23:10 신고
  2. 태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아요- 걷기시작하면 쑥쑥 빠지겠지요. ㅎ
    아.. 은수 보고싶다. 300일 축하- ㅎㅎ

    2011.03.07 00:01
  3.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넘 재미있어요.정말 애를 자세하게 기록해서 좋네요.우린 출근하면서 키우느라 언제 몇시간자고등 통 기억이 없어요.힘들기만 했던 기억 ㅡ.ㅡ 정말 행복해보여서 부러워요.우리애도 유난이 머리크고 토실토실했는데 크고나니 비만애는 아니더군요.모유먹었구요.

    2011.03.07 11:11
  4. 하이드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넘 귀여워요!! 언니 글도, 은수도..

    예쁜 은수, 또 보고싶당..ㅎㅎ

    2011.03.07 12:58
  5.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라... ㅋ
    사진으로 뵈면 무척 동안이신거 같은데... ^^

    2011.03.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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