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여행할 때 현지 주민과 이야기하던 중에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

우리는 뉴스를 보지 않는다.

다 거짓이고, 정부가 하고 싶은, 정부가 믿게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기때문이다.

"

 

정부의 언론통제 이야기에

이곳 사람들은 참 엄혹하고 살기 힘들겠구나..했는데

그 곳이 바로 우리나라인지 생각치도 못했네요.

 

아니, 통제가 된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이렇게 아이들의 죽음으로 뼈져리게 통감하게 될지

꿈에도 몰랐네요.

 

아이들은 돈의 논리에, 권력자들의 이권유지와 회피 속에

산채로 수장되었다는 사실에

한 아이의 엄마로 분노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아, 정말 정말 어른으로... 미안하구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들이 정치에 뛰어드는게 답인거 같아요.
    아니면 국민이 정치,행정,비리등을 감시하도록하는 제도가 필요해요.

    사람들이 분노와 절망으로 파괴로 치닫기전에
    성숙한사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2014.04.30 09:21
    • 쁘리띠님  수정/삭제

      맞아요. 엄마들이 나서야해요.
      그제, 촛불집회 갔었는데.. 참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 무기력해졌어요.

      할 수 있는게 서명하고, 글쓰고, 대안언론에 돈 입금하는 것
      밖에 없더라구요.ㅜㅜ

      2014.05.08 16:23 신고
  2.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도 저렇게 대형기중기같은거로 저렇게 배를 들어올렸음 하는 상상을 간절히 했었는데
    결국은 ㅜ.ㅜ

    2014.05.02 16:25
    • 쁘리띠님  수정/삭제

      그랬으면 에어포켓이 없어져서 살아있던 아이들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형 크레인은 인양으로 온 거래요.
      인양은 2개월 정도 걸리고 부모의 동의하에 진행되는 거니
      즉 다 사망했다는 결론하에 시작하는 거라고. ㅠㅠ

      2014.05.08 16:24 신고
  3. 그린데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러스트 보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렇게 풍선이라도 달아줬으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한 게 없어서....ㅠㅠ

    2014.05.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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