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로의 변신!

제주도 생활 이야기 2013. 7. 8. 17:50 Posted by 쁘리띠님

 

백만년만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

 

방금 마지막 원고를 넘기고 한숨 돌리며 소식을 전합니다.

내일부터 사진작업이랑 지도작업이 시작되니 내일부터는 사실 노가다라

마음은 편한 작업만 남았답니다.

 

이 책이 끝나면 이제 놀러다닐거라

내일부터는 밀린 포스팅도 하나씩 올리도록 할게요~

 

드디어 제 쌀집 아저씨 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변신했어요!

 

 

얼핏보면 재작년에 산 자전거 그대로죠? +.+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달라요~

 

동그란게 달려 있는데... 이게 바로 센터드라이브라는 전기자전거 키트에요~

 

키트도 후륜에 다는 거, 전륜에 다는 거, 중앙에 다는 거로 나뉘는데

전기자전거 카페에 문의했더니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센터드라이브가 나을 거라고 해서

요거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Pas 모드라고... 바퀴를 굴려야 전기자전거 기능이 가동되는게

오토바이처럼 핸들을 만지면 달리는 것보다(거의 속도 적은 오토바이 같은) 나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 위험하니까요.

 

이 키트값도 꽤 하기 때문에(80여 만원..-_-) 기존의 쌀집 아저씨 자전거를 팔고

100만원대의 전기자전거를 그냥 살까 고민하기도 했었답니다.

(알톤, 삼천리, 야마하 전기자전거가 후보에 올랐는데 그 중 알톤으로 기울던 중이었죠)

 

여튼, 신랑이 구입해서 한참만에 가지고 제주도로 내려온 때가 2주 전..

집 근처의 친절한 자전거 점포에 맡겨 4만원에 조립 했네요.

이 분들도 전기자전거 키트 처음 조립해보셨다는데... 4만원에 조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키트를 사도 조립을 못해서 기존 전기자전거를 사야하나 생각했었거든요.

 

젊은 분들이 운영하시는데 완전 친절해서 소개하고 싶어요.

 

* 자전거빵카페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1531-1번지
- 전화 : 064-742-7119

 

조작법 완전 간단해요.

 

동그란 부분이 전원인데... 누르면 켜지고...

위로 화살표 누르면 전기자전거 구르는 힘이 더 세져요. 1/2/3단계까지 있어요.

아래 화살표 누르면 당연히 줄어들구요.

 

다른건 뭔지 모르고, 쓰지도 않아서 그냥 두네요. -_-;;

 

제주도가 가운데 한라산을 기점으로 고도가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저희 집에서 바다쪽으로 가면 내리막이라 편하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는 경사가 장난아니거든요.

쌀집 아저씨 자전거라 완전 무거운데... 끌고 올라오면 죽을 맛..-_-;;; 이었죠.

 

제가 운전면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따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어서

전기자전거를 고민하게된 건데...정말 완전 마음에 들어요.

 

제주도야말로 전기자전거와 이미지가 딱 맞는 섬인데...

아무래도 섬이 크고 전기자전거가 비싸서 사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면허가 없으니 제게는 딱 맞는 교통수단이네요.

 

때문에... 은수가 어린이집에 가지않는 토/일요일에 여기저기 가보고 있는데...

저희집에서 3km 거리인 민속 5일장을 제일 먼저 다녀와 보았지요.

 

제주 민속 5일장

 

2일 7일날 열리는 큰 장으로 매우 싱싱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언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지만... 저는 장에서 매주 달라지는 제철 음식에 완전 반했답니다. :)

 

카트에서 꽈배기 먹는 은수양

 

시장에서 유모차랑 카트도 대여해줘요.

은수는 개월수가 높으니 유모차를 못빌리거든요~

 

수유실과 유아놀이방, 놀이터도 있고... 그리고 종종 문화공연도 펼쳐져요.

 

 

은수가 여기서 노래부르겠다며 앞으로 나가서...

노래안부르고(다음 순서로 넘어가던 중이라) 상품권 타왔죠. ㅋㅋㅋ

 

제주사랑 상품권

 

2km 떨어진 은수 어린이집도 이제.. 10분만에 가고~

4키로 떨어진 한라도서관도 25분 정도면 가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서핑대회때문에 올러왔던 유리도리 만나러

4.5km 제주공항에도 자전거타고 다녀와 보았지요~

 

유리도리랑 은수

 

은수양, 유리도리가 너무 예뻣는지... 보자마자

비행기타고 이모 따라가겠다며...-_-;;; 말해서 어안이 벙벙.

인간이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건 정말 지극히 당연한 것이에요.

추하고 못생겼다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죠.

 

여튼... 공항가다가 사실은 무시무시한 일이 있었어요.

도착 1~2km 쯤에서 타이어가 펑크나서..ㅠㅠ 공항도 대충 끌고 가고...

돌아올 때 집까지 자전거를 끌고 왔어야 했거든요. ㅠㅠ

 

은수양은 뭐가 그리도 신나는지.. 걷고.. -_- (금방 다리아프다고 탔지만.)

 

바람불고 비까지 내렸는데
어미의 상황과 고통을 아는지 모르는지...

춥다고 그래서 손수건도 대어줬더니 이런 표정을..-,.-

 

 

결국 집에와서 저는 파스신세가 되었지요. -_-


전기자전거의 펑크는... 정말 무시무시했네요.

안터지는 타이어로 교체하려고 했지만.. 26인치 짜리는 없다네요. -_-

여튼.. 전기자전거로 많은 자유를 얻었습니다.


책 끝나고 열심히 놀러다닐텐데....
햇볕때문에 기미 걱정 좀 해야겠네요. :)

 

* 전기자전거 고민에 도움을 주신 전기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 카페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

* 전기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http://cafe.naver.com/eletricmotors

 

 

 

*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소식을 알고 싶다면 -> http://twitter.com/#!/prettynim 팔로윙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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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 자전거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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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백만년만에 댓글 달아요.ㅎ
    짝짝짝~전기자전거 두둥
    부지런히 놀러다니시고 저도 덩달아 제주도 풍광을 즐기겠네요.\(^0^*)/

    2013.07.08 19:57
    • 쁘리띠님  수정/삭제

      다음주부터나 가능할 것 같아요~
      교정하다 잠깐 짬난 날이 있을 때 나가고...
      다담주부터는 확실히 놀러다닐 듯. :)

      2013.07.11 16:19 신고
  2. 丁巖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서관을 좀 멀리다니시는 것 같아서요.
    가까운데 탐라도서관이 있습니다. 한라대학교 건너편이고요.
    신설된 노형중학교 바로 위쪽이거든요.
    걸어다녀도 충분한 거리인데 혹시나 참고하시라고요.

    검색창에 "노형동 탐라도서관" 하시면 지도검색 가능하실거여요~ ㅎ

    2013.07.09 07:12
    • 쁘리띠님  수정/삭제

      아, 탐라도서관도 가봤어요~

      전에 엄마들이랑 한라도서관 갔다가
      책 빌린거 반납할게 있어서 자전거타고 다녀왔네요. ^^

      말씀 감사합니다.

      2013.07.11 16:19 신고
  3. 배틀보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용? 방갑습니다.

    전달사 배틀보이입니다. 부군께서 센드 카페에 글을 남기시어 여기까지 와서 구경합니다. ㅎㅎ 일단 센드 장착 축하드립니다. 잔차도 이쁘네용 ㅎㅎ 아가야도 이쁘구용 ㅎㅎ 글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전달사 카페에도 올리시면 인기짱일듯 합니다.

    펑크는 남성 라이더들에게도 큰 적입니다.
    일단 부군이나 소개하신 샵에서 실란트라는 제품을 구매하시어 장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나마 펑크의 공포에서 벗어나실듯 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친구와 9월이나 10월경 제주도로 잔차타러 갑니다. 가족들과 함꼐용 ㅎㅎ

    제 와잎도 노년에 제주도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참 좋네용 ^^

    안라하시고 행복하세용 ^^

    2013.07.09 19:00
    • 쁘리띠님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신랑이 산 센터드라이브 파시는 분이시군요.
      링크 알려주시면 본문에 링크달고 싶어요.

      저처럼 전기자전거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란트는 함 알아볼게요.

      ps : 제주도는 정말 살기 좋은 것 같아요. ^^

      2013.07.11 16:21 신고
  4. reviver  수정/삭제  댓글쓰기

    26인치 타이어가 없다뇨? 펑크가 잘 나지않는 슈발베 마라톤 타이어가 있습니다. 26인치구요. 사진을 보니 26인치가 아니라 28인치 700c의 로드와 비슷한것 같기도 한데 슈발베 듀라노도 비슷하게 펑크에 강한편입니다. 한번 알아보시고 비싼돈좀 주더라도 펑크 잘 안나는 타이어로 안전라이딩 하세요.

    이상! 센터드라이브 네이버 까페 부매니져 였습니다.^^

    2013.07.10 00:07
    • 쁘리띠님  수정/삭제

      28인치인가..-_-;;; 제가 숫자를 잘 기억 못하는 편이라...
      무슨 타이어가 있기는한데.. 비오면 미끄럽다고
      아기태우고 하기엔 안좋다고 했어요.

      한번 더 펑크가 나면 뭐로 바꾸라고 그랬는데...
      그 말도 가물가물하네요. 점포에 슈발베 듀라노..문의해 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2013.07.11 16:22 신고
  5. 알러뷰전주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터드라이브 세계에 입문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세상 즐기세요.

    2013.07.10 08:35
  6. 시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자전거에 장착하는 우산??이 있던데요.
    저는 그거 달고 싶더라구요.ㅎㅎ

    2013.07.11 10:51
    • 쁘리띠님  수정/삭제

      ㅋㅋㅋ 우산이 위에 있는게 모자를 쓰는 것 보다
      안전시야 확보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모자를 쓰면 양쪽 시야가 가려서 좀 걱정되더라구요.

      2013.07.11 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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