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다음주면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자
부랴부랴 이런저런 스케줄을 짜고 있어요~ -_-

이번에 가면 또 언제 볼까 싶어서 놀 궁리를 하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에 가기로 결정!
언니랑 남동생은 엄마집 강북에 살고, 저는 인천에 살아 중간 지점인 씨랄라로 낙찰!

요즘 워터파크 할인티켓을 많이 팔고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고고씽~!
11시쯤 보기로 했었는데... 씨랄라에 도착해보니 12시. 하하하.

36개월 미만은 서류지참시(의료보험 같은) 무료. 저만 입장료 냈네요. 12시간권.

유제품(우유, 요구르트)과 병에 넣은 아기 이유식을 제외한 음식은 반입금지(뻥튀기, 빵, 과자 등등)라
일부 맡기고, 유모차도 입구에 맡기고 입장. 받은 키로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신발장에 신발 넣고 락커룸으로..
바닥이 마루가 아니라 카페트인데 곰팡이같은 퀴퀴한 냄새가 올라와 발이 너무 찝찝. -_-;;;

번호표 티켓을 주면 수건 2장 줘요~ 1,000원 추가로 내고 찜질방옷 대여하면 찜질방도 무료.
그런데 애들이 물에서 노느라 찜질방 갈 짬이 없다능. -_-;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바쁜 마음으로 입장했더니...!

꺅! 은수양이 너무 좋아하겠어! >.<


흥분한 마음에 얼른 짐 놓고 튜브에 바람을 넣기 시작!



튜브는 제가 다 준비해서 갔는데... 성인3명, 아이2명, 유아1명이라...
은수양을 위해서는 레오파이나 뿡뿡이 보행기 튜브
예은이와 도현군을 위해서는 레오파이 소아용 2개, 비치볼
어른을 위해서는 레오파이 성인용1개, 큰 원형튜브

그런데 뿡뿡이 보행기 튜브가 안와서...--;; 은수양은 저랑 다양한 튜브를 체험했네요. =_=

일단, 이 많은 튜브를 바람을 넣어야...!

제가 애델고 온 건 처음이라 튜브 처음 바람넣어 봤는데...
바람 넣는 곳과 바람 빼는 곳이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왼쪽 두 곳은 바람 넣고, 오른쪽 두 곳은 바람 빼는 곳. 진짜 금방 넣고 빠져요~~

그런데 빨랑 들어가려고 보니.... 레오파이2는 끈을 다는 작업을 해야하는....=_=
언니랑 둘이서 하려다가 동시에 어렵다고 포기. -_- 남동생 불러 시켰는데...

남동생 열심히 작업 중. 

 
오렌지는 소아용, 빨간색은 성인용.

레오파이 모양이 특이해서 완전 궁금&기대하고 왔는데...

난 이 장착법을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ㅠㅠ


성인용은 튜브가 빨간색이라 더 그림이 안보여. -_-;;;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서 시간될 때 끈 달아오는건데...ㅠㅠ
물에 빨리 들어가고 싶어 흥분한 마음에 더 모르겠다능. -_-

어쨌든 남동생이 작업하는 동안 씨랄라 분위기 사진 찍기~!


중앙풀

 
키 130cm 미만은 구명조끼 착용 필수라고 해서 구명조끼도 사갔건만....
유아들은 거의 보행기 튜브타고 구명조끼 안하고, 아이들은 튜브나 구명조끼 입은 분위기.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터


은수는 처음에만 관심을 보이고 더 이상 안탔지만...

2층에 수유실도 있고~


은수 낮잠 재우려고 올라가봤는데.... 좀 썰렁하고 별로 깨끗하지 않은 느낌.
그래서 사람이 아무도 수유를 안하나봐...=_=

따뜻한 유아풀

 
은수는 저 녹색 풀에만 들어가려고...ㅋㅋ 빨간색은 싫은가봐.

중앙풀 주변으로 유수풀이 있는데... 곳곳에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뚫려 있어요~
요기는 바다처럼 물이 점점 얕아져서 어린 아이들이 많았죠.
 

 
물 둥둥 니모도 있었는데~ 은수양은 안타려고...-,.-

 
유아전용 미끄럼틀도 있는데 역시 은수양은 안타려고...--;

 
요기는 좀 더 경사진 미끄럼틀, 은수양이 이거 타려면 더 커야할 듯.

도현군과 예은양은 열심히 반복 타는 중

 
도현군은 겁이 많아서 처음에는 위에 색깔있는 유아풀에서만 놀더니...
예은이랑 놀면서 점점 깊은 물에도 들어가고 미끄럼틀도 타게 됐어요~

요건 좀 더 성인용

 
가만보니 난 못타봤구나. -_-;;
뭐 우리가 놀려고 온 게 아니라... 애들 노는데 사고 날까 계속 지켜보는 부모역할로 따라온거라....

사진은 한참 뒤에 찍었지만...
물놀이 조금 하다가 2시쯤 늦은 점심 먹었죠. 가격은... 8,000~12,000원 정도.


열쇠로 찍고, 나중에 나올 때 정산하는데....
우동 2개, 미역국 1개, 공기밥 1개, 자장면 1개, 돈까스 1개, 구슬 아이스크림 1개, 감자칩 1개, 커피 1개...
이 정도 먹었더니 5만원쯤 나왔어요~

점심 먹은 뒤 물에도 또 놀았는데...
은수양이 수영복을 답답해 해서 벗기고 그냥 수영장 기저귀로 놀다가 낮잠 돌입. (야호! ㅠㅠ)
그런데...

이 아저씨는 누구지? -_-

 
수영장 기저귀만 입혀놨더니 완전 남자삘. ㅋ
금목걸이한 배빵빵 아저씨같아. 하하하.

언니가 옆에 의자에 누워 은수양을 봐주는 동안 저는 애들 사진 찍어주러 고고씽~!

예은이, 레오파이 튜브 장착

 
8살 예은이는 수영을 배운 애라서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 깊은 물에도 성큼성큼~
레오파이는 약간 라이프자켓 형태로 사이즈를 몸에 맞게 조절해줘야해요.
가장 짧게 조절했는데도 좀 헐렁한 편.

바람 너무 빵빵하게 넣으면 라이프자켓 형태로 입는데 안접혀지니
바람 조금 빼야해요.

 
유수풀에서 물에 둥둥~ 떠서 잘 놀았어요~

 

근데 소아사이즈가 언니한테도 맞네. ㅋㅋ

 

 
줄을 길게 해주면 여자들도 입을 수 있어요~
언니는 완전 좋아해서 계속 입고 다녔어요.ㅋㅋ

남동생은 성인용~

 
얘가 그냥 심플 원형튜브보다 좋은게... 동그란 원형튜브보다 응용이 다양하다는 거.

누워서도 쓸 수 있고~


버클을 풀러서 이런 자세도 할 수 있고~


남동생이 뒤로 누우니 예은이도 따라서..



이건 좀 몸무게에 따라 가라앉지만..ㅋㅋ 이런 자세도 가능.

뜬다고 신기해하는 중..


이렇게도 가능~ ㅋㅋ

 
은수양은 삼각형으로 묶어서 다리 끼우고 좀 태워서 놀았는데...
도현군도 해보라고 했더니...요렇게..

 

 앉긴 앉았는데... 균형잡기 힘들어 큰 아이는 불가능.
은수양은 괜찮았는데... 대신 옆에서 꼭 잡아줘야해요.

창의적인 애들은 세 개를 연결시켜 동그랗게 만들고 물에서 놀며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놀다가...
유수풀에서 이렇게도 놀더라구요.

 
도현군은 겁이 많아서 원형튜브를 탄 아빠 위에서 타는 중.

예은이는 저렇게 매달려서...ㅋㅋ

 
나중에 뒤집어져서 살려달라고...ㅋ

 
레오파이 소아용은 26개월치고 큰 편인 은수양에게는 정말 너무 크고,
8살 예은이와 도현군에게도 조금 큰 편이라 밀착감이 좀 떨어져서
라이프자켓이 더 편하다고 하네요.

사실 저 라이프자켓.. 은수양꺼로 가져갔는데... 은수양에게 너무 커서..--;;;;

언니는 레오파이 소아용, 성인용에 완전 빠져서 물에 들어갈 때면 꼭 하고 있었는데...

 
저도 해보니 유수풀에서 아무런 힘 안들이고 둥둥 떠가는 게 완전 편했어요. >.<
어른들, 성인들, 특히... 기운없어 손 움직이고 발차고.. 이런거 귀찮아하는 엄마들에게 딱..--;;

 
물놀이 마치고 튜브 바람 빼는데... 언니가 성인용이든 소아용이든 하나 내놓으라길래 성인용 줬네요. ㅋㅋ
저야 살 수 있지만, 언니는 미국으로 돌아가니까..

은수양은 소아용은 라이프자켓 형태로 채우면 너무 크고,
펼쳐서 쓰기에는 은수양이 너무 무거워 가라앉고...--;
그런데 성인용을 펼쳐주니까... 완전 신나하는 중. ㅋ

자기가 어른인 줄 알아. 아하하


저렇게 팔 끼우고 수영하며 노는데... 저는 물에 빠질까봐 불안했지만...
발장구치며 정말 수영하더라구요. 신기했네요.

보행기튜브는 물에 둥둥 떠 있어서 발만 물에 닿는데...
이런 튜브는 보조해주긴 해야하지만 물에 가까이 있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나중엔 물에서 안나오려고 해서 힘들었어요. ㅠㅠ
튜브 다 뺏았는데... 아무것도 없이 자꾸 물로 걸어들어가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애들의 넘치는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놀라웠네요.

저도 아주 어렸을 때 남이섬 수영장에서 막 작정하고 놀려고 하는데
엄마가 집에 가야한다고 말해서 너무 서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옛날, 남이섬에서 돌아오던 배 안, 뾰루통 상태


12시에 들어가서 거의 7시까지 놀고....
7시 반에 밥 먹으러가서 밥먹고... 집에오니 거의 11시가 다 되었어요.

토욜날 풀 데이로 놀았더니... 어깨가 뭉쳐.. 오늘도 풀리질 않네요.
어디 안마라도 받으러가야지...아이고 어깨야.... ㅠㅠ

* 레오파이 튜브 : http://www.naroo.net/mallshop/goods_detail.asp?g_code=1000039

* 씨랄라 : http://www.sealala.com/
아기부터 아이까지 딱 놀기 좋아요. 성인용 워터파크는 아니에요~
애들이 바글바글. ^^ 아기와 아이들 천지라 덕분에 편했어요.

◆ 일반 이용 요금 (기간 : 현재 ~ 7월 13일)

이용 시간

이용요금

대인

소인

워터파크
&
스파

평일

10:00 ~ 19:00

22,000원

17,000원

주말/공휴일

27,000원

22,000원

사우나 & 찜질방
[24시간 운영]

주간

05:00 ~

7,000원

6,000원

야간

21:00 ~

8,000원

7,000원


◆ 성수기 이용 요금 ( 기간 : 7월 14일 ~ 8월 26일)

이용 시간

이용요금

대인

소인

워터파크
&
스파

평일

10:00 ~ 21:00

37,000원

27,000원

주말/공휴일

42,000원

32,000원

오후권

17:00 ~ 21:00

40% 할인 (중복할인제외)

사우나 & 찜질방
[24시간 운영]

주간

05:00 ~

7,000 원

6,000 원

야간

21:00 ~

8,000 원

7,000 원


-> 11번가, G마켓과 같은 쇼핑몰에서 구입하면... 27,000원짜리 티켓을 20,000원 정도에 구입가능해요~ ^^

ps : 그런데.... 잘 놀다오기는 했는데... 다녀오니 은수 입술 바로 위랑...
수영장 기저귀 찬 엉덩이 요런데.. 빨갛게 오도도도. 뭐가 났어요.

역시 소독약 탄 물보다는... 계곡이나 바다같은.. 자연물이 더 좋을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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