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2박 3일 여행동안 먹을 한라봉과 흑돼지 삼겹살을 사기 위해서 들렀네요.

예전에 불만제로였나...제주 흑돼지 삼겹살을 판다는 곳을 조사했더니 진짜를 파는 곳이 거의 없었더랬지요...=_=
제주도로 떠나기 전에 정말 흑돼지를 파는 식당도 알아두기는 했었는데,
엄마와 이모가 저렴하게 돼지고기를 사서 구워먹자고 해서 시장으로 향했네요.

시장에서 발견한 정육점

 
엄마와 정육점 아주머니의 대화 끝에("어른 셋, 아이 하나 먹을껀데 얼마나 사야하나요?"<- 이런 류) 
2근을 사기로 낙찰, 저는 2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그런가부다 하고 기다렸죠. =_=
아주머니는 2근이 넘는 양을 썰어 주시고... 좀 초과됐지만... 덤을 더 줄테니 사라고 해서
2근이 넘는 양을 4만원에 샀네요. 한 근에 만원 후반대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_=
(아래 부산 식육점 링크에 100g당 가격이 3,200원 이라고 써 있네요~)

흑돼지 오겹살 4만원어치

 
양이... 정말 장난아니었어요. -_-;
위에 사진은 2~3점 벌써 굽고 있는 거에요.

이놈의 양 때문에... 어른 셋, 아이 하나가 먹는데... 3일이 걸렸네요.
첫날은 그렇다고 쳐도 둘째날이랑 셋째날까지... 고기를 계속 차에 가지고 다니는 것도 그랬고...
아무리 맛이 좋아도 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계속 고기를 먹어야하니...저는 별루였어요. ㅠㅠ

한 근만 샀다면 딱 좋았을텐데... -_-;;;
저희처럼 구워드실 분들, 얼마나 사야할지 참고하세요.

고기 자체는... 정말 대단했어요.
전 돼지고기 삼겹살의 이런 비주얼은 처음 봤으니까요! +.+

보이시나요? 흑돼지 오겹살의 자태가..? +.+

 
와... 어떻게 돼지고기가 이런 색이 나오지..?

 
좀 징그럽지만... 흑돼지임을 증명하는 검은 털~

 
제주도라 완전 싱싱한 유채나물과 상추


이게 1,000원 어치랍니다. >.< 완전 저렴
유채나물 완전 사랑하게 됐어요. 너무 맛있어요. >.<

고기를 구우면 요런 모양 

 
정말... 식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최고최고! >.<

전 비계 많으면 잘 못먹어서 살코기 있는 쪽으로 골라먹었지만
정말 맛은 정말 환상이었어요.

열심히 먹었는데도 남아서 버리기도..ㅠㅠ 아.. 아까워.
지금은 구할 수가 없어서 못먹지..흑.

제주도 가시면... 시장에서 흑돼지 사다가 먹어보세요.
아무래도 인원이 적으면 그냥 식당에 가는게 나은 것 같고
인원이 많으면 사다가 구워먹는걸 추천! :)

저희가 갔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베큐 그릴을 빌릴 수 없었지만
그릴 빌려다가 기름 쫙 빼고... 흑돼지 고기 파티~~! >.<

덤으로 산 올레꿀빵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사봤는데....
팥넣은 생도너츠에 꿀발라 견과류 묻힌 맛이에요~

한 입 먹으면 이래요~


그냥 한 번 먹어볼만한데... 막 박스로 사가야지~ 이런 맛 아니에요~

한가지 더, 과일은... 아무래도 저렴하기는 하지만...
먹어보니 저희 동네 맛있는 과일가게에서 산 천혜향만 못하더라구요. =_=
싸다고 사긴 했는데... 저희 동네보다 맛이 떨어져서 그저그랬네요.

막 까서 먹어보라고 하니까 먹어보고 사세요~

 

* 동문시장 부산 식육점 : http://market.jeju.kr/brand_main.php?shopid=bender_56

- 주소 : 동문시장 내 동안로(가)-13호
- 전화 : 064-75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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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일도1동 | 동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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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선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여름에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갈건데
    아주 좋은 정보야.ㅋㅋ
    이 사이트에서 열공해야할듯~ㅋㅋ
    조식 사먹을만한데 괜찮은데는 없을까?

    2012.05.07 13:2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너가 어디에 묵느냐에 따라 달라~
      모슬포항에 보말국 아침으로 완전 좋던데...
      http://prettynim.com/960

      2012.05.08 01:12 신고
  2. 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육점'이라는 말이 원래 서울에서 정육점이라고 하는 걸 부산에서 식육점이라고 하는데
    가게 이름도 그렇고 제주도지만 주인장은 부산출신인가보네요

    2012.08.28 13:12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아... 정말 부산에서 오셨나보다...

      식육점 간판보고 사실은 허걱. 했어요.
      식육점이라고 들으니 왠지 노골적인.. 무서운..=_=

      2012.08.30 1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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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의 여행 플래닛,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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