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부터 보시려면... 아래 글 부터...

[오사카 2박 3일] 1. 항공권+호텔+환전+여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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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어제는 고베를 다녀왔고, 오늘은 이번 여행의 메인인 교토 입니다.
아름다운 교토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기 위해 이번 여행을 계획했으니 기대만발! >.<

아침은 교토에서 유명한 커피점에서 먹기로 해서
은수양만 간단하게 조금 먹인 후 출발 했어요~

오늘 타고 갈 전차는 한큐!

 
지도로 보자면 이렇게 이동합니다.


우메다에서 한큐선 타는 곳으로 이동한 후 역무원에게 말하면 유모차 내려가기 편한 엘리베이터 입구를 알려줍니다.

어제 샀던 간사이패스.... 은수양이 가지고 장난치다 어디다버렸는지...ㅠㅠ
물어봐도 모른다고 그러고... 호텔 방을 아무리 찾아도 사라져버렸네요.
그 비싼 패스가를... 흑흑... 덕분에 신랑은 원데이, 저는 그냥 패스사서 다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처럼 애기가 있어 별로 못돌아다니는 사람에게 간사이패스는 돈 낭비인듯. -_-

요금은 가와라마치역까지 390엔
왕복 티켓은 살 수 없고 해당 역에서 사야한다네요.

* 한큐전철 역 별 운임보기(한글) : http://rail.hankyu.co.jp/kr/root_info02.html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요런 분위기


고베처럼 교토도 급행을 타는 게 좋은데....
아래 사진은 교토에서 우메다로 오는 시간표지만... 아래 시간표에서
빨간 색깔의 시간을 타는게 빨라요.

 
쾌속특급(快速特急, Limited Express)이 빨간색 시간표!

 
저희는 9시 50분에 출발했군요! 40분 좀 안되게 걸렸어요.

 

 
기차를 타고 교토로 향합니다.

열차 맨 앞에 칸에 타면 운전하는 차장이 보이고 전경이 좋아서 맨 앞에 탔어요.

 

가와라마치역까지 갈까하다가 오늘 아침식사를 할 이노다 커피집이
한 정거장 전 역이라 가라스마역에서 내렸네요.

저희의 오늘 셀프투어 루트는 다음과 같아요.

클릭하면 크게 보이려나요? 원본지도는 크게 만들었어요~ +.+



이노다 커피에서 브런치같은 아침식사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클릭해주세요~

[일본, 교토 맛집] 이노다 커피(Inoda Coffee)

 

이노다 커피집에서 밥먹고 기분이 완전 업되서 오는 길에 봐뒀던 니시키코지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니시키코지(錦小路) 시장

 
코너에 줄 서 있는 먹거리 발견! >.<

 
두유 도넛가게라네요.

배가 불러도 안먹어 본거니 사봐야지요. -.-
신랑은 그렇게 먹고도 또 먹냐는 듯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_-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지금이 아니면 못먹으니까 먹으려는 건데
항상 눈빛이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니 기분이...-_-;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0이면 100  모두 내 마음을 이해해 줄텐데...

두유도넛 250엔


녹차 아이스크림과 두유 아이스크림 중
두유 아이스크림 맛이 궁금해서 주문!

두유 아이스크림 250엔

 
맛은 250엔(3,500원) 내고 먹기에 좀 아깝네요.
도넛맛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팔면.. 딱 천원짜리구만.. -_-

양손에 음식을 드니 그제서야 시장이 눈에 보이네요. :)

 

 
잘 정비된 재래시장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은 요즘 현대화되는 추세인데 일본의 모습이랑 비슷하네요.
일본 재래시장은 현지인이나 관광객으로 바글바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도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전에 살았던 곳 근처에서는 암사종합시장 정비가 잘 되어있어 좋았는데...

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코너는... 짠지!
정말 종류가 많아요.

다 짠지!

 
이렇게 짠지 종류가 많다니... 깜짝 놀랐네요.


맛보면 다 새콤달콤한 맛.
 

 
제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우리나라 계란초밥은 일본만큼 맛이 없는 것 같아요.
일본에 살면... 저거 한개 사갔을텐데...=_=

 어묵도 종류별로 완전 다양


아... 그냥 시장에서 밥먹어도 될뻔했네.. 일본식 백반 먹고 싶었는데...>.<

 

맛있겠다. 배가 불러 패스~

은수양은 조금 전부터 놀고 있는데...
뭐하고 노는 걸까요? 맞춰보세요. ㅋㅋ

 



주먹쥐고~

 

손을 펴서~

그 다음 사진은 없는데... 손뼉칩니다. ㅋㅋ

아이패드 율동동요 따라하는 중.
아이패드가 아기에게 안좋다지만 아이패드에 감사했어요. =_=
덕분에 위에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으니까요. ㅠㅠ

갓 볶아낸 차를 파는 가게도 인상적! 

 
먹고 싶은 것들도 있었지요. =_=


그러나 이미 너무 많이 먹어서...ㅠㅠ

요런 푸딩도 신기


그러니... 이걸 보고는... 또 안사먹을 수 없었네요. ㅠㅠ

녹차 슈크림


녹차 슈크림은 일본에서 안먹어본 것 같아서...ㅠㅠ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한 입 베어물면 요런 모습


진한 녹차향이 나서 좋았어요. :)
 

시장은 가와라마치역까지 직선으로 이어집니다.

저희는 이노다커피집 가려고 한 정거장 전에 내렸는데...
이 시장때문이라도 가와라마치역보다는 한 정거장 전인 가라스마역에 내리는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이걸 보자... 곧바로 점심먹어야하나 순간 또 고민...-_-

 
뭐... 오무라이스나 이탈리안 음식은 우리나라에도 많으니까. 패스.

귀여운 곰을 보니 일본에 온 것 같네요.

 

 
찜기 안에는 만두가 있으려나...

 

원래는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갈 생각이어서 버스를 타고 가려다 관광안내소 사인이 있길래 가보았어요.

관광안내소 위치는 위에 루트 지도에 표시되어 있어요


지도를 받으며 직원에게 제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했지요.
영어로 질문했는데... 지도주면서 한글지도가 필요하냐고 묻더니
제 질문에 유창한 한국말로 대답해주셔서 좋았네요.
아.. 한글에 한국말까지... 일본 좋은 듯. >.<

제 질문은 다음과 같았어요.

"벚꽃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인가요?"

ㅋㅋ 저는 벚꽃보러 왔거든요~

직원분이 말하시길, 지온인 절로 가라고 하셔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15분이니 버스타지말고 그냥 걸어가래요~

지온인 절로 향합니다.

강을 건너기 전에 있는 지하철 출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지하철에서 나온 사람들은 꽃을 보자 흥분한 나머지 너도 나도 사진을 찍습니다.

돌아올 때는 아래 사진의 저편 끝에서 사진을 찍은 곳으로 걸어왔지요~


이곳을 지나자 곧바로 다리가 나타납니다.

우아~ 분위기 너무 좋아요! >.<


왼쪽에 작은 개천이 있고, 오른쪽에 강이 있는 형태가 신기했어요.

오른쪽편으로 건물들이 죽 이어져 있는데... 식당인 듯 사람들이 밥먹는 모습이 보여
완전 부러웠어요. 전망이 너무 좋잖아요! 완전 명당자리.
저녁은 이쪽에서 먹어야겠다고 결심! 합니다.

왼쪽 유리창 큰 건물 보이시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듯


다닥다닥~ 끝없이 이어진 집들


돌아올 때 시간되면 걸어봐야지 했는데....
결국 못 내려가봤네요. 아쉽.


다리 끝에 있는 동상, 뭐하는 사람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궁금.

턱을 들고 입술은 조금 오므리고, 도도한 표정이 인상적



다리를 지나 지온인 절로 가는 메인도로는 정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아이를 유모차 안에 안두면 밟혀 죽을 것 같았어요. -_-
일요일인데다 벚꽃시즌이니... 얼마나 사람이 많겠어요.
나중에 돌아올 때는 일부러 그 길로 안가려고 샛길로 막 다녔네요. (루트 지도 보심 이해할 듯)

길은 이런 분위기


신호등에 한번 걸리면... 정체현상을 빚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서 걸어야했어요.

가는 길에 있는 기념품점


신랑은 직원들 선물을 벌써부터 고민합니다. ㅋㅋ

아... 사진이 너무 많네요. 아직 절에 도착도 안했는데...=_=
스크롤바가 너무 내려갈 것 같아.. 다음 편으로 넘길게요.


<< 다음 글 보기 >>
[오사카 2박 3일] 6. 교토 셀프투어- (2) 지온인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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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이 글을 쓰던 중에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은수양이 
열이 난대서 데려왔는데... 열은 38도 정도라 높지는 않은데 힘든지 칭얼칭얼.
내일 아침까지 열이 떨어져야할텐데 걱정이네요. =_=

밥도 안먹고 계속 칭얼거리는 걸 다독여서 재웠다가
글 마무리하려고 컴터 앞에 앉았더니 옆에 없는 줄 알고 깨어나서...=_= 다시 재우는데 한참 걸렸네요.

수세미 효소액을 열심히 먹인 이후부터 한동안 감기에 안걸렸는데...
며칠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더니 감기가 와버렸어요.

내일 상황보고 은수양을 병원에 데려갈까말까 고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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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써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관광안내소 들어갔을때
    한국말이 너무 유창한 일본분이 계서서
    급 반가웠어요~~^^
    교토갔을때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2012.04.25 13:28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일본에는 일반인들도 영어보다 한국말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아 좋은 것 같아요.
      전에 도쿄 갔을 때도 영어로 막 질문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지나가던 분이 한국말로 도와주셨어요. ㅋㅋ

      2012.04.27 22:53 신고
  2. 흑기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은... 먹어야죠..한국엔 없는데 ㅎㅎㅎ

    벛꽃은 예술이네요
    일본엔 언제 다시 갈지...ㅋ

    2012.04.25 19:20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한국에 비와서 벚꽃 다 졌다...=_=
      정작 한국의 벚꽃놀이를 비때문에 못즐겼네.

      신랑이랑 같이가려고 주말 기다린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은수 데리고 혼자 놀러갈껄.
      조금 후회했다능.

      2012.04.27 22:54 신고
  3. 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먹을게너무많아요 ㅋㅋ눈이 띠용띠용~~ 글고강변되게독특하다 치즈김치언니가 교토강추하던데 가보고싶어요진심 ㅎㅎ 이제봇꽃은없을테니 돈마니들고 먹으러 ㅋㅋㅋ

    2012.04.26 23:53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오사카가 그렇게 맛난데가 많다는데...
      우린 오사카에서 백화점 음식 밖에 못먹었어. =_=

      담에 오사카 뱅기티켓 쌀 때 함 더 다녀오려구.
      순수하게 먹으러.

      2012.04.27 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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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의 여행 플래닛, 떠나볼까
여행이 좋아 여행을 다니다보니 여행사이트를 운영하고 여행작가가 되었어요. 맛난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원고청탁 및 강연, 인터뷰는 chungeuni@naver.com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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