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 도착한 다음날, 컴포트 인의 아침식사!
가격이 별로 비싸지않은 호텔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

일단 호텔과 같은 건물에 있는 아이리쉬 펍에서 식사를 하는데 공간도 넓고...
일반 호텔의 심심한 식당보다 아기자기해서 편안하고 구경할게 많은 분위기랄까요?

아침식사하는 곳의 모습

커피와 디카페인, 차가 가운데 있고.. 왼쪽에는 물과 주스.
오른쪽에는 씨리얼과 오렌지와 사과, 후식용 빵이 있어요~


요기는 빵종류가 있는데...


가장 흥미로운 곳이 있다면, 바로 요겁니다.
짜잔~


와플 기계입니다. :)
그냥 컵에있는 반죽을 기계에 붓고 닫은 다음 곧바로 돌려놓아요.
삐~ 소리가 나면 가져가면 됩니다.

인기가 너무 좋아 타이밍 잘 맞춰서 가야해요~

신랑은 항상 토스트, 저는 와플!


마음 같아서는 좀 더 구웠으면 좋겠지만...
여튼 캐나다 말고는 이렇게 와플을 아침으로 주는 곳은 없을 듯. -.-

메이플시럽 듬뿍~ 뿌려 먹었습니다. :)

저희가 밥먹는 동안, 은수양은 이런 포즈.


오늘의 일정은 일단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고동양을 만나
추천한 식당과 추천한 장소에 가는 것이었죠.

하루종일 돌아다녀보니 요런 루트로 다녔네요.


[왼쪽사진]
은 오늘 만나게 된 고동양~

떠나볼까 회원이기도 하고, 운영진도 했었고...
호주를 거쳐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었죠.
지금은 남미의 브라질에서 여행중입니다. :)

고동색을 너무 좋아해서 닉네임도 고동이라죠~

이 날도... 누가 고동아니랄까봐
고동색으로 쫙 빼입고 나왔네요.. ㅎㅎ

여튼 고동양 덕분에...
밴쿠버에서 맛있는 집을 여러곳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고동을 만나 일단 식사하러 고고씽~
사실 저희는 아침밥을 먹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에 줄서는 집이라니까 열심히 다녀왔네요.

위의 지도에서 ① Stepho's Greek Taverna 라는
그리스 식당입니다.

식당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여기를 클릭해서 읽어주세요~  :)

은수양때문에 저는 밥이 코로 들어갔는지
눈으로 들어갔는지 몰랐었다능..-_-;; 

고동양과 걸어서 그랜빌 다리를 건너 그랜빌 아일랜드로 가기로 합니다.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http://www.granvilleisland.com/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에 간다고 해서 그랜빌 아일랜드 안에는 시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섬 안에는 공연장, 갤러리, 식당, 공예품 파는 곳, 카약렌탈, 대학과 호텔까지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키즈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요~

*** 그랜빌 아일랜의 자세한 지도 보기 *** 
그랜빌 다리에서 바라본 폴스 크릭(False Creek)과 그랜빌 아일랜드

그랜빌 다리는 1951~54년에 만들어졌군요~

다리를 거의 다 건너가니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있네요~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의 모습

자세히 보면 요렇게 생겼어요~
곧 조 광장에서 앉아 수다를 떱니다~


어머, 귀엽게 생긴 무지개색깔 배가 보이네요.


귀엽게 생긴 통통배의 모습도 보이구요~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의 전경, 꽤나 크지요?


그랜빌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그랜빌 아일랜드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그냥 시장만 있나 했더니... 광장에서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우수에 젖은 빵만드는 오빠도 보이구요~ +.+


시장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야채들이 너무 신선해서 반짝반짝 빛이나요~


포도도요~ 날씨가 추운데 스타푸릇이나 코코넛같은 열대과일도 보이네요~


아... 우리나라 파프리카 너무 비싸요. ㅠ_ㅠ


여러종류의 딸기도 보이구요~ :)


반짝반짝!


정말 너무 맛나게 보였던 쿠키..ㅠ_ㅠ


아침 곧바로 점심을 먹었더니 더이상 들어갈 배가 없어...-_-
먹고 싶은 음식을 사진찍어 왔네요.


이때가 할로윈이 얼마남지않아 이런 쿠키도 팔았어요~


너무 맛있게 보였던 케잌과 파이류들..ㅠㅠ


이거 커피랑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차파는 가게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팔고 있었어요~
압도하는 차박스~


아래 보이는 다리가 저희가 걸어온 그랜빌 다리입니다.


그리고 광장은 아까 찍었던... 캐나다 국기가 있는 네모난 광장이구요.

주로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일광욕과 산책을 하러 많이 나와 있었어요.

요런 귀여운 아가도요~


밥먹이는 엄마도 있었구요~


진짜 갓난쟁이로 보이는 아이들도 있는데...
놀라하기만하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정말 신생아와 엄마가 산책나와 있어요.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나이드신 분들이 뼈에 바람 든다고 다들 한마디씩 했을텐데...=_=

바다에는 개인 요트도 떠 다니고...


아까 다리 위에서 본 귀여운 통통배도 보이고...
(도대체 정원이 몇명이야.. ㅋㅋ)


멋찐 몸매의 오빠도 보입니다. =_=


광장에서 꺄악~~~ 소리가 나서 몸을 돌려보니...

갈매기떼가 한 여자를 공격(?)해서 접시에 담아온 음식을 떨어뜨리자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광경이 보입니다. =_=

아저씨가 쫓아보려 노력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밥을 빼앗인 분은...


정말 순식간에 형체도 없이 사라진 음식접시...
시장에서 음식을 사서 이 광장에서 먹으면 맛있을텐데... 생각했던 마음이
쏙 사라져버린 순간이었습니다. -_-;;;

고동양은 일하러 가고 저희는 시장을 조금 더 구경하다
일단 호텔에 가서 잠시 쉬기로 했어요~

다시 그랜빌 다리를 건널까하다가 아까본 작은 배를 타보기로 결심.
저희가 가려는 방향은 레인보우 배가 가서 배타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착한 강아지가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레인보우 배. 아쿠아버스(Aquabus)가 이름입니다.
휠체어나 유모차, 자전거도 탈 수 있네요~


완전 귀엽죠? 흣흣. 가격은 버스비보다 비싸지만...
고작 5분에 CAD3.25로 비쌌지만.. 언제 또 타보겠어요. 하하.


저희가 건너간 가장 가까운 반대편 말고도 다른 여러 방향으로 운행합니다.
자세한 루트와 요금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 Aquabus : http://www.theaquabus.com

호텔로 돌아와 은수양을 침대에 눕혀놓고 좀 놀아줬어요~


유모차를 안가져오니... 정말 불편. -_-; 아기띠에 계속 안고 있으면 애가 답답해하고 불편해해요~


저희도 아기데리고 걸었더니 완전 피곤. -_-
그래도 밴쿠버에서 있을 날이 많지 않기에 좀 더 돌아보기로 합니다.

메인거리인 하우 스트리트(Howe St). 큰 도시 느낌은 아니죠? :)


위의 지도에서 ③번인 밴쿠버 컨벤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지구본이 인상적인 듯~


바로 맞은 편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컨벤션센터 맞은 편에는 팬퍼시픽 호텔 밴쿠버가 있습니다.
쇼핑몰인가했는데... 호텔이었네요.


컨벤션센터 아래쪽으로 가면 거대한 물방울이 세워져 있어요~ 
이것때문에 낮에도 다시 와 봐야겠다고 생각했죠. :)


구시가지로 걸으면서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에요.
밴쿠버는 조선소 역사가 있다는데 조선소인가...?


해안선을 따라 걸으니 드디어 구시가지에 도착!
구시가지의 공통점은.. 아스팔트에서 타일(?)길로 바뀌어서 금새 알아볼 수 있어요~

밴쿠버 구시가지, 개스타운(Gastown)


구시가지를 걷다 밴쿠버에서 유명한 증기시계를 발견!


이 시계는 레이몬드 사운더(Raymond Saunders)가 1977년 이 주변 상권을 위해 만들었는데
현재는 시소유라고 하네요~ 이름 그대로 증기로 시계가 돌아가고
15분마다 예쁜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


신랑은 기계와 물은 상극인데... 어떻게 증기로 시계가 돌아갈 수 있냐며 신기해했죠.
말을 듣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정말 정교한 장치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위키디피아 증기시계 설명 : http://en.wikipedia.org/wiki/Steam_clock

조금 더 걷다가 얇은 치즈케잌을 얇게 잘라놓은 모양의 건물이 보이네요.


바로 건너편에는 개스타운이란 이름이 시작된 존 데이튼(John Dayton)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사람은 영국의 선원으로... 밴쿠버의 이 지역에 최초로 가게를 연 사람이래요.
이 사람의 별명이 개시 잭(Gassy Jack)이었는데 이 사람의 별명으로
개스타운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니 대단한 마당발이셨던 듯~ +.+

그런데 gassy라 함은... 가스가 많이있는.. 뭐 그런 뜻인데..
이 아저씨가 방구쟁이였던 것인가...--;;; 왜 개시일까.. 궁금하네요.
담배를 많이 폈으면 스모킹 잭이었을텐데..-,.- 흠. 궁금.

여튼 저희는 동상 바로 옆 햄버거 가게에서 저녁밥을 먹고
(점심밥이랑 같은 가격의...-_-; 비싼 버거. 피곤해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더이상 걸을 수 없어...-_-;;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유모차를 안가져온 것을... 굉장히 많이 후회한 날이었습니다. -_-

------------- ☞ 다음 글 읽기 ☜ -----------
[캐나다/미국여행]-(4) 개스타운과 스탠리파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없나요>?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데 중단되네요. 유모차 정말 필수라는걸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ㅎㅎ

    2010.12.14 17:26 신고

카테고리

쁘리띠의 글 전체보기 (1413)
쁘리띠의 월요편지 (20)
공지 (1)
쁘리띠의 책과 이벤트 (48)
떠나볼까 정모&번개 (7)
제주도 생활 이야기 (40)
여행이야기 (462)
여행준비 (24)
여행가서 듣기좋은 노래 (5)
해외에서 만난 우리나라 (7)
다음엔 어딜갈까? (13)
소소한 일상 (782)
쁘리띠님'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