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박 3일 동안 대전->부여->외암리 민속마을->몽산포항 순으로 여행한 글입니다.
첫번째 글은
국내 2박 3일-(1) 새로 생긴 부여제주리조트 이니 먼저 읽어주세요~ :)



새벽 6시, 은수양은 우유를 먹고 다시 기절~ 그러나 저는 놀러왔더니 눈이 말똥말똥~ +.+
신랑에게 말하고 사우나로 고고씽~ 합니다. 투숙객에게는 30%할인이래서 때도 밀겸 구경도 할겸~

가격은 8,000원 인데 투숙객 할인을 적용해 5,600원.
아쿠아풀은 26,000원 인데 역시 투숙객 할인 가능. 사우나 시설 이용도 포함되어 있어요.

팔엔 요런 걸 채워줍니다~

사우나는 옷벗고 들어가야하는 곳이라 찍지는 못했지만 규모는 별로 크지않고 생긴지 얼마안되서 깨끗합니다.
다른 사우나와의 차별점이라면 아무래도 탕에서 몸을 불리며 대형 티비를 볼 수 있다는 것?
보통 옷 갈아입는 곳에 티비가 있는데 탕에 설치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탕에 있으면 심심하니까요~
물론 물소리 때문에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지만 요즘엔 워낙 자막처리가 많아서 그래도 볼만했어요.

사우나에는 투숙객보다는 부여분들이 많았어요~
부여주민에게는 50%할인이니 가격부담도 없고 좋은 혜택인 듯. :)

목욕관리사분도 계신데 때를 밀었더니 15,000원.  마사지 등등 요금은 서울이랑 똑같아요.

방으로 돌아왔더니 신랑이 은수양을 돌보며 전전긍긍~ ㅋㅋ
새집 냄새와 화장실의 하수구 냄새 때문에 이틀 예약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_-
애기짐만 아니었어도 어제 방을 바꿔잤을텐데....-_-; 일단 카운터에서 불만사항을 조목조목 말하며 항의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차에 짐을 실은 뒤, 바로 앞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구경하러 갔어요~
단지 안내도를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한데요, 저도 이것 때문에 잔뜩 기대를 했었는데....
대부분 공사중이라 연 곳이 거의 없습니다. -_-;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지금은 세계대백제전으로 백제재현촌이 문을 열었지만, 제가 갔을 때만해도 마무리 공사중이었어요~

백제재현촌으로 들어가는 정문, 경비가 못들어가게 지키고 있어요~
 

이곳은 1994년부터 무려 17년간 6904억을 들여 만들었다고 하네요~ +.+
위례성과 정림사지 5층석탑, 그리고 사비성을 직접 볼 수 있다고...

어제 밤에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데 정림사지 5층 석탑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 꼭 들어가고 싶었는데 아쉽~ =_=

문을 연 곳은 달랑 한 곳, 백제역사문화관


여기도 새로 생긴 곳이라 별로가 아닐까하면서 조심스레 티켓팅.
어른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공들여서 만들었고 어른들에게도 재미난 시간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이 재미나게 돌아볼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캐릭터도 너무 멋찌고~


흑치상지를 캐릭터화시켰는데 잘 만들었어요~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하는 백제를 쉽게 만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백제인들의 일상사.

이곳에 매우 감탄했는데... 아래 사진은 백제성을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이 성을 지나면 백제인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죠.


입구를 통과해 들어가면 자연스레 백제시대로 돌아간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모두 정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백제인들의 삶.


백제시대의 농기구를 볼 수 있구요~


소로 밭을 갈고 베짜는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장터의 모습도 생생하게 보여요~


옷감도 팔구요~


황포돛을 단 배도 볼 수 있죠.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재미나게 백제를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곳도 있어 재밌었어요~


일어났다 앉았다.. 움직이는게 너무 신기!
1983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스드 6편, 제다이의 귀환에서..
 레이아 공주가 루크에겐가 구해달라는 홀로그램을 보내는데... 그런 느낌.

입구에는 기념촬영을 위한 곰인형이...:)


저희랑 비슷하게 들어간 유치원생들은 어느새 점심 도시락을 까먹고있네요~ :)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맞은편에 롯데부여리조트가 보이네요~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
배가고파 부여에서 유명하다는 '연잎밥을 먹으러 백제의 집으로 고고씽~

상차림은 요렇게 나옵니다~


백제의 집 음식에 대한 글은 요기를 클릭해주세요~
음식점 카테고리가 있어 글을 따로 올렸어요~

저희가 밥을 먹는 동안 은수양은 효녀모드로 이러고 자고 있습니다. -_-

이 못난이는 누구야? -,.-


밥을 먹고는 잠시 산책하러 어제 저녁에 갔던 구드래 둔치로 갔어요~
백마강과 낙화암의 모습이 보이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멸망시킨 적으로부터 절개를 지키기 위해 낙화암에서 뛰어내렸다는데...
꼭 본받아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_-;;; 사람에 따라서는 삶이 더 중요할 수도 있지않나 싶어 말이죠. =_=

어찌됐건 1박 2일에 나왔던 '황포돛'만 단 배도 구경하고~


그리고 7월 연꽃축제가 열리면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궁남지(宮南池)로 향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일단 도착하니 그 규모에 깜놀!! +.+

오른쪽을 보니...


왼쪽을 보니...


호텔에서도 백제왕국의 규모를 보고 꽤나 놀랐지만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정원을 만든 무왕의 스케일에
입을 딱 벌렸네요~ 동시에 이 땡볕에 어떻게 돌아다니나... 걱정이...ㅠㅠ

아래 지도를 보시고 저희가 걸었던 길을 보시면 이해되실 듯.


날씨가 너무 더운데다 해를 피할 데가 없어 그냥 조금만 들어가 보았네요~

모자와 양산을 쓰고 길을 따라 갑니다.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의 모습~


작은 꽃들이 빼곡하게 피어나고 있어요~


꽃이 너무 예쁘죠? :)


연꽃도 보이구요~


축제사진처럼 장관은 아니었지만 간간히 꽃이 피었네요~


꽃대가 굵은 노란 꽃도 있었는데... 꽃 마이크 같아요~ ㅋㅋ


세가지 색깔의 연꽃~


강렬한 햇살로 쪼글쪼글해진 연잎


연꽃이 지고 연꽃씨가 올라왔어요~


얼레리 꼴레리~ 노래로 선화공주와 결혼한 서동왕자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 궁남지는 백제 법왕의 시녀였던 여인이 이 연못에 살고 있던 용신과의 하룻밤(?)으로
낳은 아이가 서동이라고 하죠~ 서동은 신랑 진평왕의 세째딸 선화공주와 결혼하게 되는데
아들이 없던 법왕이 서동을 후계자로 지목해 무왕(武王)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어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그런가보다했는데...
요즘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나름 논리적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됩니다.

사실 용신과의 하룻밤이 아닌 법왕과의 하룻밤으로 서동이 생긴게 아닌가 싶고
신라의 진평왕은 그깟 소문으로 딸자식을 집 밖으로 내쫓다니 화가나기도 하고 말이죠.

서동이 선화공주를 얻기위해 그 시대에 맞춰 잔머리를 꽤 잘 굴리기는 했지만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같아서는 다른 나라의 공주를 감히!!
명예훼손죄로 고소감이죠. -_-

무왕(서동)이 만들었다는 연못 가운데의 섬



정자에서는 방송촬영 중.


은수양은 낮잠 중이었지만... 그래도 기념촬영을...=_=
이 더위에 땀을 뻘뻘흘리며 자는게 신기했어요.


한쪽에는 황포돛단배가 촬영용으로~ ^^


연인들이 열심히 촬영 중~


저희도 연애중이었다면 열심히 달려가 찍었을텐데...
애기가 있어 도저히 저기까지도 못가겠더라구요~ =_=

부여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돌아보아서 이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아기가 있으니 예전처럼 꼼꼼히 여기저기 막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미니멀하게 움직이게 되서 아쉽. =_=

오늘 숙박지는 태안군의 몽산포입니다. :)


저와 친한 대학친구가 이곳 출신인데...
집에 놀러갈 때마다 꽃게탕을 끓여주는데 친구는 항상 이렇게 말하곤 했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죽은 게는 먹지도 않아.
서울에서 파는 꽃게는 꽃게도 아니야~! "


정말 이 말 때문에 꽃게를 먹으러 몽산포항에 갔습니다. ㅋㅋ

가는 중간에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속마을에 실제로 사람들이 가득~! 살고 있다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에 들리기로 합니다.

경상도의 양반 마을로 안동하회마을을 들 수 있다면,
양반집은 하회마을처럼 많지는 않지만 좀 더 다정하고 사람사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암민속마을을 추천하고 싶어요~

* 외암민속마을 : http://www.oeammaul.co.kr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청소년 1,000원. 주차비는 없어요~

마을에 대한 자세한 지도는 아래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됩니다.


저희가 둘러본 루트~


은수양이 우유달라고 울지만 않았어도 더 열심히 돌아보는데...ㅠ_ㅠ

여튼 지도를 보고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주차는 위에 지도에 보이는 곳에 해야해요.


마을 입구의 물레방아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에 신기! +.+
저는 이렇게 제대로 된 것은 처음 봤어요~


마을 전체 분위기가 잘 정비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전통혼례를 볼 수 있는 곳.


장독에 장이 담겨있겠죠 +.+


옛날 동네에는 꼭 이런게 한 개씩 있던데...소박한 기도가 느껴져서 좋아요. :)
소원을 빌었던 돌도 가지런히 쌓여있구요...


제가 사진을 찍는 동안 신랑은 은수양을 안고 있네요.


핑크빛 양산을 쓴 신랑도 재밌었지만...
제가 움직이는대로 쫓아오는 은수양의 눈빛. ㅋㅋㅋ


"엄마 나랑 놀아~~"


은수양은 잠시 무시(?)하고 열심히 구경하기에 열중~

저 멀리~ 정자와 그네가 보여요~


사진에는 별로 안커보이지만... 정말 길~어요.
춘향이가 그네탔던 그런 긴~ 그네.


재밌겠다싶어 한번타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_=
도저히 서서는 못 굴리겠고, 앉아서 신랑이 밀어줬는데...
그네타다 고추 밭에 떨어질까봐 완전 조마조마. 떨어졌다간 고추밭에 대자로 뻗어 죽을 것 같아요. -_-

그네타는 동안 내려놓은 가방이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는 것 같아 찰칵~!


가방선전은 아니고.. -_-;;;
제가 좀 이것저것 많이 담기고 가벼운 스타일을 좋아해서(심지어 얘는 장바구니처럼 접어져요) 
예전에 파리에서 사서 밑바닥에 구멍뚫릴 때까지 주구장창 쓰고 있는 가방입니다.

제 파리 친구는 이런 가방은 클래식한 분위기라
젊은 여자들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든다며 제가 좋아한다니까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들던데 말이죵.

애니웨이, 솔숲도 좋았어요. :)


새로 단장한 초가집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초가집에 지붕이 저렇게 많은 짚으로 엮어지는지 처음 알았어요~


돌담 위의 호박꽃도 어찌나 예쁜지~


벼는 익어 고개를 숙이고...


밤나무에 밤도 튼실하게 익어갑니다.


이 꽃은 무슨 꽃인지... 색이 너무 예뻣어요~


아래 덧글로 달아주셨는데... '능소화'입니다.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이라고 불리웠던 꽃이라네요.
아래 덧글을 참고하세요~ :)

초가집과 호박덩굴~ 너무 정겨워요!


시골길이 너무 예뻐요. 나중에 하회마을도 갔었는데... 외암리 민속마을이 더 좋더라구요.


사람이 실제로 살고있어 오래된 집 안을 구경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지만...
주말같은 사람이 많을 때는 개방하겠죠? +.+

이때부터 은수양이 배가고파 칭얼거리기 시작했는데...
저는 더 보고 싶고, 우유는 차 안에 있고... 신랑은 목이 마르고...

마을 집 몇몇 곳에 직접 만든 식혜를 판다고 해서 그 중 한 곳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짖지도 않는 바둑이가 문을 지키고 있네요. ㅋㅋ


마당에는 빨간 고추가 널려있고...


할머니는 식혜를 꺼내기보다 칭얼대는 아기를 보더니
얼른 젖 물리라며 집 안으로 부르시더라구요.

음.... 저는 젖이 안나와서....-_-;;;

식혜를 부탁드렸더니 얼른 애기 우유를 먹이러 달려가라고 한소리 하십니다. -.-

식혜가격이 2천원이었나... 거스름돈을 받는데...
식혜가 들어있던 김치냉장고에서 꽁꽁 언 두꺼운 돈다발을 꺼내시길래 재밌었어요. ㅋㅋ

돈 보관을 김치냉장고에...^^;;;;

시원한 잔돈을 거슬러받고 은수양의 맘마를 위해 집을 나오는데 아련한 강아지의 눈빛...>.<


아유~ 귀여워라~~ >.<


우유를 안가져온 것에 자책겸 짜증겸... -_-
속성걸음으로 주차장으로 향하는데... 멋찐 나무 한 그루.


시골 동네마다 볼 수 있는 큰 나무.

마을을 보호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보살펴지고 마을과 함께 오랜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는게
왠지 멋있고 감동적입니다.



오래된 것처럼 보이게 만든 엔틱이 아니라 정말 오래된 오리지날 엔틱!!!


이런게 진짜죠. 세월을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무.
한옥이 너무 좋아요! :)


헛개나무 팻말조차 너무 예쁘네요.

꽃들도 너무 소담스러웠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나무로 만든 다리도 너무 예뻐요.


은수양에게 우유를 먹이며 얼른 다음 목적지인 태안 몽산포로 출발합니다.

가면서 발견한 발견한  "짐승이 타고 있어요" 차량 스티커. ㅋㅋㅋ


정말 짐승이 타고 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동물과 아주 큰 차이(?)가 없는 은수양이 생각나 막 웃었습니다. ㅋㅋㅋ

가는 길에는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쓰러진 소나무들이 즐비하고
군데군데 건물 천정이 날아갔거나 부서진 집들이 보여 피해가 이정도였나 싶더라구요.
군인들은 만신창이가된 비닐하우스를 손보고 있었습니다.

거의 해지기 직전에 도착한 펜션. 친구 부모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은 거라 해가 쨍쨍~

* 노을빛언덕 : http://www.noelpension.net/
가격은 홈페이지에 적혀있어요~ 비수기나 주중에는 깎아주세요~ :)


몽산포항은 정말 작은데... 이곳 주변에 펜션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근처에 커다란 리조트인지 호텔을 짓는 모습도 보였구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1층의 왼쪽 방.


저는 바로 옆방인 노란색의 레몬타임 방에 묵고 싶었는데...
전망이 이 방이 제일 좋다셔서 빨간 방에 묵게 되었어요. 하하.


아무것도 안만들어 먹었지만 주방도 있구요~


밥먹으러 가기 전에 은수양과 기념촬영~ :)


확 트이진 않았지만 왼쪽에 바다가 보여요~

배가 고파 얼른 친구의 친척집이 하는 식당으로~!!


밥먹고 나올 때 찍은 거라 완전 밤의 모습이지만...
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밥을 먹었는데.. 이곳 정말 추천드려요!! +.+

이렇게 거대한 꽃게탕은 처음 먹어봤네요. 2~3인이 먹을 수 있는 소자가 50,000원


살이 꽉 찬 모습이 보이시나요?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신랑이랑 정말 미친듯이 꽃게를 먹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나오는 꽃게 살.
순수하게 꽃게만으로 배부른 것은 제 평생 처음인 듯. ㅠㅠ

가게 이모분이 아직은 꽃게 살이 덜 찬거라고 해서 더 깜짝놀랬어요!!!

가을 11~12월에는 수꽃게가 살이 꽉차고,
봄에는 암꽃게가 알이 꽉찬다고 하네요.

밥을 먹으니 신랑과 저는 식곤증에 피곤에 티비를 좀 보다 기절모드.
은수양과 셋이서 빨간 침대에서 잠에 들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은수양 우유를 먹이고 일어나 발코니로 갔습니다.

아스라이 피어오르는 산안개를 바라보며 상쾌한 바다공기를 마시며...
꽃게를 먹으러 또다시 이곳에 와야겠다고 결심했지요. -_-;;;;


짐 챙기고 주변구경을 좀 다니려고 했는데... 은수양의 분유가 바닥을 드러내버는 바람에...ㅠㅠ
지척에 있는 몽산포 해수욕장도 못가보고 2시간 정도를 달려 얼른 집으로 올라왔네요.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 -_-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보며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번 2박 3일 대전->부여->외암민속마을->몽산포 꽃게탕 루트에서 하이라이트는...

꽃.게.탕 >.<

신랑도 집으로 돌아와 계속 꽃게탕 얘기만 했답니다. ㅋㅋㅋ

부여에서는 호텔과 덜 갖춰진 테마단지에는 실망을 했지만(지금은 개장했어요~)
외암민속마을은 너무 좋아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마을 안에 숙박할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다음에는 은수양의 분유를 넉넉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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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능소화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 예쁜 꽃 이름 : 능소화

    2010.10.08 10:4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어머! 감사합니다! 능소화군요! +.+
      검색해보니 중국이 원산지인 꽃에...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어 '양반꽃'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

      2010.10.08 1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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