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갖다 버려야 할 것 같은 사진의 신발은 800km를 걸었다.
아니, 이 신발은 파나마에서 샀으니 1,000km는 걸었을거다.

2006년 5월, 업데이트 하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다.
짜증을 참고 참던 난, 반짝 하고 빛나는 글을 발견한다.

여행기방의 추천글을 뽑다 발견한 한 개의 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①. 산 세바스티안 (Ms.Lee)

아하하, 그래. 이거야. 난, 좀 걸어야겠어!
내가 좋아하는 파올로 코엘료도 걸었대잖아.


800km... 숫자에 약한 난 800은 800일 뿐 별 생각을 안했는데,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일주일 프로젝트*를 지원해 주신
집 주인장 분이 이렇게 말했다.

" 800km면, 서울-부산 왕복이에요!!! "

헉....멀다. -_-  프랑스-스페인은 버스를 안타봐도
서울-부산은 버스와 기차 모두 타봤다. 어쩌지...? -_-
난 답답하다고 부산까지 걸어가 본 적은 없지 않나...-_-

아, 몰라몰라~ 복잡한 건 싫어...이미 결심했으니 그냥 시작할테야.
난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생각없이 좀 걷고 싶을 뿐이라고~!

그래, 이왕이면 내 생일날부터 걷는게 좋겠어! :)

그래서 쁘리띠는 2006년 6월 16일 오전, 기차를 타고
생 쟁 피드 포르(St. jean Pied de port, 이하 '생쟁')에 도착합니다.
생일맞이, 걷기대회를 위해.

안녕하세요, 쁘리띠입니다. :)
여행기를 시작하려던 것은 아닌데 본의 아니게
서두가 여행기 비슷하게 되어 버렸네요. -.-
여행기는 좀 뒤에 시작하도록 하고
일단 순례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먼저 쓸까 합니다.


걷고 싶으세요?

그저 좀 걷고 싶었던 전 사실 순례자의 길 시작 장소로 가며 주눅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천주교신자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저처럼 비신도가 성지순례를 하는 신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니
비단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오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걷는 이유들에 대해 물어보니
1. 저렴한 비용에 자연을 즐길 수 있어서. <-많았어요! -.-
2. 정년퇴직이나 삶의 터닝 포인트를 맞은 분들이 생각을 정리하러. <- 정말 많았어요.
    저도 생각하기 위해서 걸었으니 아마도 이 부류안에 해당되는 듯.
3.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러. (운동도 하고, 자신감도 갖고 싶어서)
4. 정말 독실한 종교적인 이유로. <- 주로 이탈리아 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청소년부터 호호백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저보다 다 잘 걸으셨음. -_-)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걷는 분들이 많으니, 일단 두려워하지 마세요. :)

까미노 데 산티아고가 뭐에요?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로 가는 길'이란 뜻이에요.
Santiago de Compostella(보통 줄여서 '산티아고'라고 해요)는
스페인의 북서쪽 끝의 도시인데 '산티아고=야고보=제이콥'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러
이 길고 긴 길을 걷고 (하지만, 실제 신도가 된 사람은 겨우 2명 밖에 안되었대요. 
그러니 그의 '복음'의 의지는 얼마나 대단했을까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이하 '산티아고')에 그의 무덤이 있답니다.

그래서, 많은 신자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이 길을 걷는 것이죠.


얼마나 걸려요?
저는 '생쟁'에서부터 걷기 시작해 33일째 산티아고에 도착했는데,
똑같은 장소에서 출발한 다른 한국분들을 보면 28일 정도. (저보다 빨라요~)
외국인 친구들은 편차가 큰데 보통 25~30일정도 걸리더라구요.
 
물론, 의무적으로 '생쟁'부터 '산티아고'까지 몽땅 걸을 필요는 없어요.
어떤 분은 매년 보름정도 휴가기간동안만 걷는데 2년에 걸쳐
'생쟁'-레옹, 레옹-산티아고 이렇게 나눠서 걷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에 반드시 25~35키로를 걸으라고
누가 강요하지도 않아요. (하루에 45-50키로를 걷는
바이킹의 딸들도 봤음..-_- 보통은 20-30키로를 걸어요.)


천천히 걸으면 더 오래 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40일정도도 좋을 듯)
빨리 걸으면 더 짧게 걸리는데 시간이 없거나
운동이 아니라면 빨리 걸을 필욘 없는 것 같아요.

알베르게(순례자용 숙소)는
일반적으로 하루이상 머물 수 없기 때문에

몸이 안좋거나 조금 쉬고 싶다면, 1km라도 떨어져 있는
다음 알베르게로 걸어 가기만 하면 됩니다.

(뭐, 어떤 곳은 의사의 처방전이나 특별한 허락이  있으면 2-4일 쉴 수 있기도 하지만...)
그러니 하루에 5km씩 걸을 수도 있고 40키로를 걸을 수도 있는거지요~ :)
(물론, 알베르게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어떤 곳은 20km 구간이 없기도 해요~)

[위의 사진]은 산티아고까지 99km남았을 때. 뿌듯! >.<

 

전 가이드북이나(순례자 길 가이드 북이 있어요. 유럽에서 살 수 있음) 지도없이 걸었는데요,
'생쟁'에서 피레네 넘는 산만 좀 잘 가면 나머지 곳은 '표시'로 찾아갈 수 있어요.

[위의 사진]
에는 좀 흐릿하게 보이는데 K99라고 써 있는 것 위에 조개모양 표시가 있어요.
0.5km마다 저런 표시가 있고, 순례자의 주요한 표시로는 노란색 화살표와 조개모양 표시가
걸어갈 방향을 표시해주니 지도 없이도 걸을 수 있어요.

간혹가다 갈림길에서 어딜가야하나 싶으면...
사람들이 주변의 돌을 주워 화살표를 만들어 놨답니다. :)


출발지는 항상 '생쟁'이에요?
아니에요. 걸으면서 만난 친구들은 네덜란드에서, 뮌헨에서,
심지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왔어요.
자, 이 지도를 보시면 어떤 의미인지 아실 거예요.


지도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제가 출발한 '생쟁'과(오른쪽 빨간 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왼쪽 빨간 점)를 표시했어요.
핏줄같은 선들은 그 두 라인만 연결된게 아니고 전 유럽에서부터 뻗어져 있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서부터 출발한 사람들도 많고,
저처럼 중간지역부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위에 표시된 중간중간 점들이 있는 도시 아무곳에서나 등록하신 후 출발 하실 수 있어요!)

친구들은 제게 "넌 한국에서 왔으니 가장 먼 곳에서 산티아고로 가는구나!"라고
하기도 했어요. (물론, 제가 한국에서부터 걸어온건 아니지만...-_- )


크레덴시알(순례자용 여권)
순례자용 숙소인 알베르게('숙소'란 뜻)에서
머물려면요. 순례자임을 증명하는 여권과 같은
크레덴시알은 반드시 필요해요.
[왼쪽 사진] 제 꺼에요~

크레덴시알의 발급은 아주 작은 마을에서는
하지 않으니 미리미리 발급가능한 곳을 알아보고
(보통 중간정도 도시 이상에서는 모두 가능) 시작하는 게 좋아요.

일정이상 걸으면 순례길을 걸었다는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데, 100km이상을 걸어야 나와요.
(크레덴시알과는 다른 것)

그래서 딱 100km지점에서부터 순례자들이 바글바글해지고, 알베르게는 일찍가지 않으면 숙소를 구할 수 없게 되기도 하지요.

항상 걸을 때면 모든 사람들이 저를 지나쳐만 갔지(제 걸음이 느려서)
제가 지나친 적은 없었는데 100km부터는 처음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제가 프로페셔널 워커가 되더라구요. 하하

제가 볼 때마다 뿌듯해 하는 제 크레덴시알의 안쪽입니다~ :)

이걸 보면 걸을 때 제 느낌과 만났던 사람들 생각이 나서 코가 시큰시큰해져 온답니다.
소중하게 간직하려고 항상 좀 두꺼운 예쁜 비닐에 싸서 다녔어요. :)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교회나 알베르게 또는 순례자 사무실에서
순례자 등록을 하면 크레덴시알이 그 자리에서 발급됩니다.
그리고, 위의 도장들은 알베르게에서 찍어주는 거에요.


뭐가 필요하나요?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그러지 않으면 신이 나타나 당신에게 '자만의 벌'을 내립니다. 하하.
뭐, 능력이 된다면 무거운 가방도 상관없어요. 20kg를 메고 완주한 애도 봤는걸요!

- 가방 : 되도록 작은 것으로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비싼 가방(좋은)이 좋다.
            나중에 몸 안 버리려면. -_-
- 신발 : 등산화가 좀 무겁긴 하지만 등산화를 많이 신어요. 전 조깅화였는데 가볍긴 했지만,
            튼튼한 등산화가 종종 부러울 때가 있었어요. 바닥 밑창이 두꺼운게 좋은 듯.
- 햇빛차단용품 :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 서바이벌용품 : 물통(전 650ml짜리 물통을 갖고 다녔는데 외국애들은 기본이
                        1.5l+0.5l+알파), 간식(주로 복숭아를 많이 사요), 
                        식량(외국애들은 식량까지! 전 간단하게...)
- 기타 : 옷은 걸을 때 옷(긴바지가 좋아요, 벌레와 햇빛을 차단시켜주니까+티는 빨기쉬운 거)
            위의 옷은 편한 옷이면 상관없는데, 햇빛 때문에 팔 동강 안나려면 
            얇은 긴팔이 좋아요~
            알베르게에서 입을 옷과 여분의 옷 1벌 정도?, 속옷 2개, 손수건, 
            등산용 양말(두꺼운거) 2개. 지팡이 필수(다리보호 차원. 등산용품도 있지만,
            길에서 많이 팔아요. 나무를 주워쓰기도 하고), 알람, 카메라, 
            세면용품(최소화!), 침낭필수!(벌레!), 귀마개(코 장난아니게 골아요~ 모두~)
            데오도란트, 풋스프레이(발냄새 제거, 유럽에 많이 팔아요),
            풋크림(힘든 발을 위해), 우비 또는 우산
- 한국에서 가져오면 좋은 것 : 파스!!!!! 멘소레담류의 것들. -_-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흉안지는 약, 밴드


산간오지에서 걷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마을을 통과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필요한 간식이나 세제, 필요한 것들은 조달가능해요~

다시 강조하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않게 가방의 무게를 줄이는게 가장 중요해요.

물은, 사서먹지 않고(걸어보면 아실거에요.-_-) 물통에 계속 받아(fill up) 마시게 될거에요.
식수대가 잘 갖춰져 있어요. 하지만, 항상 물이 없을 때를 대비해야 해요~ 

벌레주의
이런 말하면 심각하게 안가는 걸 고려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알베르게 중 어떤 곳은 벌레들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_- 벌레에 잘 물리는 저는 걷는게 힘든게 아니라 밤마다 오늘은 몇군데 물릴까 하는 공포속에 자는 것이 더 힘들었어요. ㅠ_ㅠ
벼룩, 이, 진드기, 기타 무는 여러 가지 벌레들이 종류별로 포진해 있답니다. -.-
'Estella'부터 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많이 없는 숙소를 간다던가, 미리 벌레물림 방지 스프레이나 로션을 바르고, 침낭을 깔고 덮고 자는것도 중요해요!


하루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전 아침잠이 많아서 9시에 자서 일찍일어나면 6시 반에 일어났는데...-_-;;;
(8시 반에도 일어나 봤음. -_-) 보통 사람들은 9-10시에 자서 5시~5시 반쯤 일어나
준비하고 해뜰 때(화살표가 보여야 함으로) 6시쯤 나가요.

그런 뒤 12~1시까지 걷고, 알베르게에 도착.
샤워하고, 빨래하고, 밥을 먹고, 낮잠을 자죠.
(전 걸음도 느린데다 늦게 출발하니 종종 제일 더운 2~4시까지 걸어야했어요. -_-;)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뽀송뽀송 말려진 빨래를 개고, 저녁을 먹고,
사람들과 얘기하거나 책을 보거나
개인시간을 가진 뒤에 취침. 아주 간단한 하루에요. :)

걸으면 뭐가 좋아요?
뭐, 저는 가슴이 답답해서 생각 좀 하려고 걸었는데, 너무 만만하게 보진 마세요.
커다란 산도 몇 개가 있고, 장대같은 비를 맞으며 걸을 때도 있어요.
돌길도 정말 걷기가 힘들어요.

하지만, 길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고민을 들었고....마음도 맑아졌어요.
걷는 사람들 중엔 정말 신을 만난 사람들도 있구요. ^^

언젠가 걷고 싶을 때 걸어보세요. 걷길 잘했다고 분명히 생각할테니.

[ 산티아고=야고보=제이콥] 모자의 조개는 순례자를 상징해요~

읽어보면 좋을 책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전 이 책을 좋아해서 가져갔는데, 눈물났어요. ㅠ_ㅠ
순례자 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 산티아고까지 걸은 코엘료가 쓴 책. 한국에 나와서 좋아요!
나는 걷는다 1 : 아나톨리아 횡단 베르나르 올리비에(효형출판)
나는 걷는다 2 : 머나먼 사마르칸트 베르나르 올리비에(효형출판)

나는 걷는다 3 : 스텝에 부는 바람 베르나르 올리비에(효형출판)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1 김남희(미래M&B) 국내 도보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2 산티아고 도보여행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3 중국-라오스-미얀마

[위의 사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가운데 산티아고 상이 있어요~ :)

2006. 12. 4(2009.12.3 업데이트)  pretty chung..:-)


다음 글 읽기 ☞ [순례자의 길2] 삽질의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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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 안녕하세요. 저~기 위에 그 여행기를 썼던 사람이예요. 다음 오불당카페에서 쁘리띠님 글 보고 건너건너 오다보니 여기에 와있네요. ㅋㅋ 전 저 여행기를 써놓고 5년이나 지나서 이번 봄에 산티아고를 갈 계획을 갖고 있어요. 저도 6월에 가게 될 것 같은데 많이 덥지는 않던가요? 걷는것보다 더울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2010.01.20 17:28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꺅! :) 제게 표지가 되어주신 분이군요. ^^

      덕분에 산티아고를 걷게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
      저는 6월 중순에 떠났었는데...
      한 5~7일정도는 비가 왔고 그 이후가 지나니까
      그때부터는 마른 날들이 계속되고 한참 더웠죠~

      더운 시간을 피하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음 알베르게에 12시쯤에 도착하면돼요.

      저는 맨날 늦게 출발해서 사람들 시에스타 시간에
      (제일 더운 시간에) 걸어서 고생했지만..-,.-;;

      2010.01.20 17:45 신고
  2. 푸르밍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쁘리띠님..
    ㅠㅠ
    산티아고의 길을 너무 걷고싶어서-
    책도 읽으려고 다 준비해뒀고, 인터넷 검색중-
    이렇게 자세히 나온 글을 읽을 수 있게 됐어요, 덕분에!

    여름에 가보고 싶은데 ㅠㅠㅠ
    얼마정도의 비용을 소모하셨는지 궁금해요 ㅠㅠ
    비행기값들 다 포함해서요!! ^^*
    댓글을 달아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2010.01.22 15:52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저는 세계여행 중에 들러서 걸어서 좀 다를거에요.

      항공료는 시기에 따라 다르니 별도로 계산하시는게 좋아요~
      (성수기라면 100만원쯤?)
      하루 사용하는 돈은 제 주변 친구들은 5유로부터
      저같은 경우는 15유로까지.. 다양해요~ :)
      주로 만들어먹으면 더 적게들죠.

      여행기가 사실 끝났는데 컨텐츠를 옮기고 있는 중이라..전체 글이 다 보이지는 않는데...
      나중에 죽.. 읽어보시면 분위기를 아실거에요~

      그리고, 대부분 순례자의 길만 걷고 돌아오는게 아니라
      여행도 좀 하고 오시거든요~ 그러면 비용이 다르겠죠?

      순례자의 길만 걷는다면
      항공료(100만원?)+(5~15유로)X걷는 날짜+산티아고에서 저는 25유로짜리 펜션에 4일인가 묵었는데...안묵기도 하시니까..+기차비용 편도 100유로쯤 여유있게.
      하시면 계산이 얼추 나오겠네요. ^^

      2010.01.22 16:13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가오는 여름에 (7~8월) 콤포스텔라 계획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준비하다가 궁금한 점 있으면 문의드리고 싶네요 ^^

    2010.02.04 11:00 신고
  4. 미스건달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 길로 택하고 준비 중입니다.
    자주와서 질문드릴께요~
    정보과 기운을 얻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2010.03.18 23:42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6월 중순에 걸을 때 초반에 비가 좀 많이 왔었는데...
      봄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후체크 잘하세요~
      비가 많이오면 길이 질척해져서 신발도 발도 엉망이되고,
      미끄러져 다치기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도 길은 너무너무 좋아요! :)

      지금 글 연재가 좀 있으면 마무리되니까,
      순서대로 읽어주세요. :)

      2010.03.19 01:02 신고
  5. 흠좀굳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었습니다! 올해 가을전에가려고 계획중인데 몇월이 제일괜찮을까요?

    2010.04.19 15:59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제가 걸었던 시기도 정말 좋았던 것 같고,
      가을철에는 땀이 덜나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겨울봄철은 숙소가 너무 추워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요. 또 알베르게도
      문을 많이 닫는다고 하고 말이죠~

      2010.04.19 16:14 신고
  6. diXON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10.05.18 05:0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연재글이니 순서대로 읽으시면
      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

      글 마지막 부분에
      다음 글 읽기 ☞ [순례자의 길2] 삽질의 첫 날

      를 눌러보세요~ :)

      2010.05.18 16:33 신고
  7. 최지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1년째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순례자의 길을 걸어보고자 하는데,
    장기 여행 중이다보니 짐이 큰 베낭으로 2개가 되는데요,
    작은 베낭으로 필요한 것만 꾸리고나면 나머지 짐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걱정이 되어서 여쭤볼려구요.
    쁘리띠님도 여행 중에 순례자의 길을 걸으셨던 듯 한데,
    나머지 짐은 어떻게 처리하셨나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

    2010.07.25 22:4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꺄~ >.< 너무 멋지네요. ^^
      저도 애기가 좀 크면 시도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_=

      짐문제라면...
      저는 세계여행하는 동안 중간중간
      한국으로 짐을 붙였어요. 주로 기념품들이 많고..
      옷은 저는 현지에서 사서 입다가 버리고..
      그런식으로 여행했어요~

      우편을 보낼 때에는 우편료료가 저렴한 국가에 도착하면(주로 물가가 낮은)한번씩 보내는거죠~

      순례자의 길을 걸었을 때에는 파리에 민박집에
      맡기고 걸었어요~ ^^ 도움이 되셨는지..
      블로그링크되어 있는게 가봐야겠어요~ :)

      2010.07.26 16:54 신고
  8. 신유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생각나 들르고 갑니다...블로그도 닫혔고,,,얼굴한번 보러가기 이렇게 힘들어서야,,,ㅋㅋㅋ~~~

    책쓰는거 이거 장난아니군요...~보름이면 정신집중하고 써내려갈줄 알았는데...이제 고고,,,,~~~그래도
    자신의 여행이야기를 쓴다는 거 자체가 인생에 멋진 경험인것 같아요...아기이름은 뭐라 지었는지요...~~~
    싸이쪽에 클럽은 하나 개설안합니까,,,? 워낙 네이트만 키고 사니,,,여간 오기 힘드네요...핑계지만 ㅎㅎ

    2010.08.27 12:2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책은 마감이 있어야 써져. -.-
      스스로의 힘으로는 컨트롤하기 힘들더라구~

      지금 사이트도 벅차서.. 카페개설은 불가능이라고봐야..=_=
      언제 우리동네 오면 놀러와~ :)

      2010.08.28 19:40 신고
  9.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1.01.06 19:03
  10. 옹애야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쁘리띠님 복사해서 볼려고 했지만 복사를 하지를 못하네여 ㅠㅠ흑흑
    너무 아쉽습니당. 읽고 읽고 또 읽을려면 복사가 좋은데 ~

    2011.06.21 19:52 신고
  11. victor sh 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에 산는 교포인데 이번 10월에 혼자 갈 예정입니다. 갈까 말까 했는데 이글을 읽고나서 결심이 섰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8.27 00:27 신고
  12. victor sh 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에 산는 교포인데 이번 10월에 혼자 갈 예정입니다. 갈까 말까 했는데 이글을 읽고나서 결심이 섰습니다.
    고맙습니다.

    2011.08.27 00:27 신고
  13. 신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몇해전부터 계획했었는데 4월에 출발합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읍니다.
    4월엔 알베르게의 사정이 어떠한지 궁금하구요? 위 분들과의 대화를 보니 항공료가 무척 싸던데 제가 비싼 항공권을 구매한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총 2개월을 계획합니다.
    항공권 구매는 어디가 싼지?? 부탁드려요

    2012.02.01 11:02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항공권 구매는...
      daum에서 유럽 항공권으로 치신 후...
      리스팅되서 나오는게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JAL이 안나오네. 이상)

      지금 봐서는
      러시아항공, 중국남방항공, JAL, KLM 등이네요.

      JAL과 에어프랑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JAL은 스케줄이 좋고 에어프랑스는 직항.
      일찍 예매할 경우 혜택이 있기도 해요.

      4월은 성수기가 아니니 알베르게 상황은
      성수기보다 나을 거에요.
      하지만.. 4월이라도 밤에는 추우니 가볍고 보온성 높은 옷을 가져가세요~

      2012.02.01 13:02 신고
  14. 신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다음에서 조회 후 좀 더 저렴한 항공권으로 구매했읍니다.
    도움 감사합니다.
    걱정입니다.
    체력이 받쳐 줄련지?

    2012.02.03 01:21 신고
  15. 신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쁘리띠님 항공권 구입 완료되었읍니다.
    제가 계획하는 이번 여행은 산티아고를 순례하고 유럽을 이번엔 천천히 둘러 볼 생각입니다.
    우선은 짐이 문제인데 셍장에서 출발할때 목적지인 산티아고에 큰 짐을 부치는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안전하게 보관되는지도......
    그리고 제게 꼭 추천 하고 싶은 여행지도 묻고 싶읍니다.
    전 이태리 아씨시를 좋아합니다.

    2012.02.19 16:0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항공권 끊으셨다니 50%는 하셨네요. :)

      어느 정도의 큰 짐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짐을 붙였는데... 보관은 잘 되어 있었거든요.

      여행지는 유럽 전체를 말씀하시나요? +.+

      2012.02.21 16:58 신고
  16. 신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총 3개월을 계획하고 있구요 순레자의 길 40일 정도 스페인 10일포르투칼 2일 스위스 5일 이태리 15일 파리 13일 정도로 계획잡아 총 85일 정도로 생각합니다.
    여유가 없어 마니 절약하고 여행해야하니.좀 벅차네요.
    하지만 여행엔 제 기준은 항상 시간을 우선으로 계획하다 보니 이런 일정이 나 오더라구요.
    포르투칼과 스위스는 빼고 다 한번씩은 여행했던 곳이라 여유는 있을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12.02.22 01:04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아고... 덧글을 지금 봤네요. 2월껀데..=_=

      일정은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순례자의 길이 40일이니 조금 여유가 있네요. :)

      2012.06.05 11:29 신고
  17. 신발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진게 있어요.
    짐을 어떻게 부치는지?

    2012.02.22 01:0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산티아고 우체국으로 그냥 붙이시면 돼요.

      그런데 얼마정도 보관해주는지 잘 모르겠네요.
      문의를 해보셔야겠어요.

      2012.06.05 11:30 신고
  18. 까미노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9월말에 출발할 예정인데...사실 제일 걱정인건 제가 외국어를 못한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외국어가 안되면 이 여행 어려울까요? 사실 걷는거는 자신있는데 파리에서 내려서 부터 생쟁까지 또 다 걷고나서 이후부터가 걱정이예요. 아무래도 외국어를 못하면 힘들까요??? 아니면 바디랭귀지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2012.06.05 07:31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영어쓰는 사람들도 스페인에서는 벙어리인걸요.
      바디랭기지로 가능하긴해요.
      그래도 덜 불편하게 여행하시려면
      기본적인 것들(인사, 기차역, 버스, 지하철, 숙소,식당, 화장실 등등)은 여행에서 꼭 필요한 단어는 적어가시거나 숙지하고 가시는게 여행이 덜 불편해요.

      물론 스페인여행하시면 스페인어,
      프랑스를 여행하시면 프랑스어, 이런걸로요.

      2012.06.05 11:33 신고
  19. 우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5월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
    글을 보니 재밌고 설레네요~ ㅎ

    2013.04.07 17:2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그냥 정보만 참고해서 가시는게 훨씬 감동이 두배일거에요~
      너무 많이 생각하고 가면 오히려 감흥이 떨어질까
      저는 걱정이네요..ㅋㅋ

      2013.04.08 10:51 신고
  20. 라파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4월 프랑스 루르드 성모님을 뵈옵고 시작한
    스페인 800키로 후 계속 이 나라 저 나라 마지막
    프라하를 거처 집으로.....
    우리들 내년 일정을 스위스 카미노를 계획 중인데
    좋은 계획을 주시면 대략 4주 일정으로

    2017.01.31 2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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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띠의 여행 플래닛, 떠나볼까
여행이 좋아 여행을 다니다보니 여행사이트를 운영하고 여행작가가 되었어요. 맛난 것도 굉.장.히 좋아해요~♥ (원고청탁 및 강연, 인터뷰는 chungeuni@naver.com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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