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카오 여행 업데이트를 하려다
갑자기 필받아서 신랑이랑 인천 맛집 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

이제 애기랑 멀리 나갔다가 오는게 전혀 겁나지가 않네요. ㅋㅋ

루트는 금산식당->신포닭강정->신포야채치킨->차이나타운 십리향까지 다녀오는데...
(당연히)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_= 
 대부분 포장해가지고 왔는데 식으니까 역시 맛이 떨어지네요. ㅠ_ㅠ

여튼 첫번째 맛집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밴댕이 회무침으로 유명한 금산식당에 갔습니다.
주변에도 똑같이 밴댕이 회무침을 파는데...
다들 한가한 가운데 어중간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만 손님이 꽤 됐어요. 
7~8년쯤 전에 갔었던 곳인데 여전히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어서 신기. >.<


금산식당의 주 메뉴인 밴댕이 회덮밥의 가격은 7천원.


요렇게 나옵니다.


밥과 밴댕이 회무침, 비벼먹을 잘게 썰어놓은 상추.
매운 맛을 다스려줄 우거지된장국, 그리고 간장게장을 포함한 반찬 3종.


간장게장을 따로 팔길래 신랑이 맛있으면 사가자고 했는데...
.
.
.
맛이 없더군요. =_=
화학제품을 먹는 맛이랄까. ㅠ_ㅠ

예전에는 맛나게 먹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입맛이 변했나봐요.

그리고, 타워처럼 층층이 쌓아 내어오는 밴댕이 회무침!!


보기만해도 입술이 화끈화끈 침이 줄줄. >.<

적당히 덜어 밥그릇에 상추와 함께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슥슥 비벼주기만 하면 됩니다.


맛나겠죠? +.+


비볐더니 그릇이 지저분해졌지만... 한 숟가락~


둘이서 먹었는데도 남아서 집으로 포장해가지고 왔네요~

저는 속이 매워서 화끈화끈.
신랑은 빨갛지만 별로 안맵다고 했었는데
집에 도착하더니 신랑과 저 모두 장렬히 설사시작. -_-;;;

그리고 오늘 아침, 신랑이 화장실에서
우울한 얼굴로 나오며 새빨간 응가를 눴다며 말했는데...

저도 오늘 빨간응가 눴어요. ㅠ_ㅠ

그리고 밴댕이 회무침 중 몇 개의 밴댕이가 비렸는데...
앞으로는 안갈 것 같아요. ㅠ_ㅠ

맛이 변한건지, 30대 후반이 되서 매운걸 못먹는건지... =_=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 한번 도전해 보시길.


[금산식당 위치]
주차는 식당건물 옆(식당건물을 보고 오른쪽)의 개인 주차장에서 가능한데 주차요금은 1시간에 1,5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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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동 | 금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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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저는 그렇게 맵지 않던데.. 밴댕이는 구수한맛이 있어서 좋아요. 그날 밴댕이 상태가 안 좋았던가요.. 아쉽네요.

    2010.09.09 00: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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