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길을 걷다 한 카페의 포스터가 눈에 띄였다.

어마나, 압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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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생트(absin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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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쑥의 라틴명 압신티움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원래는 알코올분이 강하고(약 70%) 당분을 포함하지 않은 암록담황색 술로서
아니스의 방향과 약간 쓴맛이 나서 아페리티프(apéritife:식전주)로 쓰였다.
그런데 향쑥의 정주(精酒) 주성분은 신경조직에 유해하여
과하게 사용하면 중독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원산지인 스위스나 프랑스에서도 1915년을 전후하여 향쑥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근래의 압생트는 향쑥을 포함하지 않으며, 알코올분도 40% 정도의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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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생트는 거의 알콜로 구성된 독한 술.
(그때 당시 70%였다고 한다!)

고흐와 19세기 예술가들이 즐겨 먹었다는 술인데,
나중엔 중독성 때문에 시판금지되었던 술이다.
 
프랑스에서만 봤던 술인데
그리스에서 보게 되다니 반가왔다. :)

뭐니뭐니해도 이 포스터가 재밌는 건...

저 술을 먹으면 얼굴이 세개로 보이나부다. ㅋㅎㅎㅎ


<프랑스, 니스의 한 가게>
 
마시면 얼굴이 세개로 보일 것 같은 술, 압생트!

이 포스터가 무척 갖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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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시고 싶어서 마신게 아니라 싸니까... 즐겨 마시게 된거지.
    난 압셍트를 떠올리며 맘이 아프던데...

    2010.04.08 14:18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와인보다 더 알콜도수가 높아 빨랑 취하고
      환각작용 때문에 선호하게 되지않았을까~

      먹어봐야 확실히 알 것 같은데...
      도수가 너무 높아 엄두가 안나더라. =_=

      2010.04.08 19:22 신고
  2. lucidhun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포스터 정말 재미있네요~

    2010.04.08 15:15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압생트 병이랑 병 케이스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담엔 기념으로 꼭 한병 사와야겠어요.
      올 때마다 뭐 그리 짐이 많은지...
      맨날 무거워서 못사겠더라구요~

      2010.04.08 19:23 신고
  3. S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독하게 마시면 포스터고 전봇대고 테이블이고 모조리 앞으로 쓰러지던데요 ㅡ.ㅡ ㅋㅋㅋㅋㅋㅋ

    2010.04.08 17:38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ㅋㅋㅋㅋ

      저는 옛날에 제가 알콜알러지가 있는지도 몰랐을 때
      대학교 1학년 때 마셨다가 정말 문이랑 바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아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외계행성에 간.. 그런 느낌. ㅋㅋㅋ

      2010.04.08 1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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