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니온곶>

포세이돈 신전의 일몰이 무척이나 아름답다고 해서 가게된 곳.

과연, 포세이돈의 신전을 지을만큼
바다 바로 앞에 있고
남성적인 바다의 기운이 느껴졌다.

해질녘이 되자 덥던 낮과 달리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데
그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내 똑딱이 카메라가 부들부들 흔들릴 정도였다.

'이 정도의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옷을 준비하지 않았는데...ㅠㅠ'

그런데, 내 앞... 그러니까
일몰 명당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앉아있는
사진 속의 저 커플.

착 달라붙어 뭐가 그리도 재미나는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추위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나보다.

난 너무나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건만...

사랑의 힘이란
역시 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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