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유감, 유관순의 태극기

쁘리띠의 월요편지 2010.03.02 12:48 Posted by 쁘리띠님


안녕하세요, 쁘리띠입니다. :)

어제가 3.1절이었지요?
저는 '역사'하면 고등학교 때 세계사 시간의 첫 수업이 생각납니다.

조용히 교실로 들어온 세계사 선생님은 수업대신 종이 한장씩을 돌리며
우리들에게 "역사는 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셨죠.

곰곰히 생각한 답은 이랬습니다.

"과거의 역사가 없었다면, 현재도 미래도 없다."

일제강점의 역사는 우리에게는 굴욕적이고 암울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라를 완전히 빼앗겼다고 생각한 발빠른 사람들은 서둘러 일본 사람이 되기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보통 사람들은 피해가 올까 두려워 침묵했지만, 마음으로는 나라의 독립을 갈구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자신이, 또는 자신의 가족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을 던진 사람들은 얼마나 위대한 사람인가요..?

하루종일 집에서만 있었던 저는
3.1절을 기념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다렸습니다.

오락프로그램과 드라마의 재방송, 밴쿠버 올림픽 폐회식과 위대한 영웅들로
편성된 티비 프로그램만 가득하더군요. =_=

국사를,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제는 선택과목으로 배우게 된다는데
우리나라의 미래가 정말 걱정됩니다. ㅠ_ㅠ

자국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가르치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 또 있는지
한번 날잡고 찾아봐야겠어요. -_-;


김연아의 태극기 뿐만아니라
유관순의 태극기도 기억하는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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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우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오랫동안 읽기만 하다가 처음 코멘트 남깁니다.
    올려주시는 기사 늘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

    일본도 국사(정확한 명칭은 일본사)가 선택과목이랍니다.
    세계사도 그렇고요.몇년 전엔 일부 학교에서 국영수같은
    입시 과목에 치중하느라 역사를 포함한 사회과 선택과목을
    아예 가르치지 않은 학교들이 발각되서 큰 사회이슈가 되기도 했었어요.
    궁금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2010.03.03 02:21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이런, 일본도 그렇군요. =_=
      입시위주의 교육은... 정말 교육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더 중요한 것은 국영수 성적이 아니라 국사인데...-_-

      2010.03.04 12:57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6.11.14 18:49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6.1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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