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은 세계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는 공간입니다.
세계여행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
  이         름 : 홍승언
  닉   네   임 : 어니홍
  출 생 년 도 : 1978
  별   자   리 : 천칭자리
  현   직   업 :
L*전자 휴대폰 마케팅전략 부서 근무 중
                      그리고 가끔 여행 관련 알바 뛰고 있음.
                      아르바이트 제의 완전 대환영~ ㅋ
  주활동공간 :
여의도(사무실) 반포(집)
  홈 페 이 지 :
http://www.earnyhong.com
  이   메   일 : earnyhong@yahoo.com

    초-중-고-대학을 모두 대한민국에서 나오고 딴건 져도 일본에게 축구는 지고 못산다는 평범한 한국 사람.
    항상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즐겁게 살고자 애쓰는 아이입니다.
    학생 때는 공부 빼고 다 잘 했던거 같고, 회사 들어와서는 일 빼고는 다 잘하는 것 같고, 늘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사진설명 :
위의 사진은 스위스 쥬네브 외곽 Corsinge라는 농촌 마을입니다.
                   조상 대대로 농사 짓는 저의 10년지기 베프~ 그레고리네 집에서 머물 때.
                   여행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멋진 풍경이 아니라, 
                   나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인 거 같습니다.
                   풍경 사진을 원한다면, 엽서를 사거나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첩을 보거나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퍼와도 충분할 것이거든요. 

1. 여행기간과 다녀온 대륙별 국가와 루트
  
  파란만장 10대 이후 삶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
    여행 때마다의 여행 노트에 Daily 숙박지, 가격, 식단, 가계부 등 자료는 있으나
    20세기에는 대부분 디카도 스캐너도 없던 시절이라... -_-;;

    여행은 돈+시간이 충족될 때마다 일상적으로 하고 있으나, 반년 이상의 장기간의 해외 체류는 2번이 있었네요.
    긴 여행이면, 언어가 무엇보다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현지에서 어학당을 3개월 정도씩 다니며, 정보 모으면서 주말마다 여행하다가,
    나머지 몇 달간 본격적으로 여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외국 체류 기간은 다 합치면 40개월쯤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방문한 나라는 총 55개국 24%

   (와... 지금부터 대단한 편집증... +.+ 쓰느라 힘드셨겠지만, 편집하는데도 힘들었어요~ =_= @쁘리띠주)

   1994년  7월 : [유럽] 1달간 유럽 여행, 흔하디 흔한 시계 루트
                      런던-브뤼셀-암스테르담-뮌헨-프라하-비엔나-로마-취리히-바르셀로나-마드리드-빠리
   1995년  7월 : [유럽] 여동생과 18일간. 로마-빠리-인터라켄-런던만
   1997년  2월 : [홍콩] [태국] 대입 실패 위로차
   1997년  8월 : [캐나다] 재수하다가 엉겹결에 딴 일로...밴쿠버-빅토리아
   1998년  2월 : [태국] 1달간, but 3주 가까이 카오산 시체놀이
   1998년  7월 : 동남아 일주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사촌동생 손성화랑 여름 방학내내
                      김포-오사카-싱가폴-말라카-쿠알라룸푸르-방콕-치앙마이-방콕-오사카-김포
   1998년 12월 : [캄보디아] [태국] 간만에 내전 이후 캄보디아 국경 열렸다고 해서
                      김포-방콕-시엠립-프놈펜-코콩섬-뜨랏-방콕-김포
   1999년  2월 : [캐나다] 어학연수 빙자해서 1년간 신나게 여행 시작
                      밴쿠버에 말뚝 박고 매주말 휘슬러에 공짜로 스키타러 다니고...
   1999년  6월-7월 : 북미횡단 시작 [캐나다 동부] [미국 서부-중부-동부]
                            밴쿠버-몬트리얼-퀘벡-오타와-토론토-디트로이트-앤아버-시카고-워싱턴DC
                            -필라델피아-뉴욕-토론토-캘거리-밴쿠버-SF(샌프란)-LA-SD(샌디에고)-SF
   1999년  8월 : [과떼말라] 안띠구아에서 스페인어 학교 생활하며
                      중미 횡단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1999년  9월 : [쿠바]
   1999년 10월 : 남미 북부 [미국 플로리다]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아루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1회당 $ 80짜리 Avenza pass 끊어서 항공 이동
                      Costa Rica 산호세-마이애미-카라카스-아루바-카라카스-보고따-끼또-리마
   1999년 11월 : 남미 횡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남극 앞] [우루과이]
                      리마-나스까-꾸스꼬-띠띠까까-라빠스-우유니-아따까마-산띠아고-뿐따 아레나스
                      -우슈아이아-부에노스아이레스-몬떼비데오
   1999년 12월 : 남미 [빠라과이] [브라질] 여름에서 한순간 겨울로 [캐나다 컴백]
                      아순시온-이과수-상파울로-리오데자네이로-토론토-밴쿠버
   1999년 12월 : [일본] 캐나다에서 한국 오는 길에 길게 Stopover
                      도쿄, 하꼬네에서 20세기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2000년  7월-8월 : [유럽] 출장. 신XX여행사 단체 43명 인솔. T.T
   2000년 12월 : [인도] 류시화에 빠진 친구따라 갔으나, 절대 내 스타일 아님.
                      델리-아그라-오차-카주라호-바라나시-캘커타
   2001년  1월 : [네팔] [태국] 눈맑은 사람들의 네팔은 천국이었으니~
                      카트만두-치트완-카트만두-방콕-코사멧
   2001년  2월 : [라오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변심했음
                     비엔티앤-방비엔-루앙프라방-무앙씽-치앙쎈-치앙마이-방콕-시엠립-방콕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 자금을 회수, 돈 버는 여행 시작 ^^;;;
   애들은 애들끼리 놀게 하고, 주로 유럽 친구들 집에 가서 옛날 이야기하고 있었음.

   2001년 7월-8월 : [유럽] 출장. 넥XXX 단체 11명 인솔
   2001년 10월 : 머리 식히러 [태국] 방콕行

   2002년  1월 : [태국] 그냥 죽 때리고 앉아서 밥만 많이 먹음
   2002년  1월 : [태국] [캄보디아] 출장, 트XXXX라 단체 15명 인솔
   2002년  2월 : [중국] 티벳 가려다가 비싸서 윈난성에 갔다가 반함, [태국]
                      방콕-윈난 쿤밍-따리-리쟝-샹그릴라-쿤밍-방콕
   2002년  7월 : [유럽] 출장. 범X여행사 단체 13명 인솔
   2002년  9월-12월 : [중국] 한국의 대학교를 휴학하고,
                              中國 云南省 昆明의 운남대학교에서 공부, 시도 때도 없이 윈난(云南)지역 여행
   2002년 12월 : [중국] 남서부 여행
                      쿤밍(昆明)-꾸이린(桂林)-양수오(陽朔)-난닝(南寧)-하이안(海安)
                      -하이난따오(海南島) 하이커우(海口)-쿤밍 

   2003년  2월 : [유럽] 출장. 범X여행사 단체 12명 인솔
   2003년  4월 : [대만] SARS 때 SARS 무시하고 여동생과 초저가 full 패키지 다녀옴
                      타이페이-야류-양명산.  
   2003년  7월 : [유럽] 출장. 내X여행사 단체 18명 인솔
   2003년  8월 : [유럽] 출장. 내X여행사 단체 24명 인솔
   2003년  9월 : [일본] 도쿄
   2003년 10월 : [중국] 샹하이(上海) 쑤저우(蘇州)   ... 공짜표를 던져줘서 다녀옴
   2003년 10월 : [태국] 방콕
   2003년 11월 : [중국] 어머니 모시고 효도관광, 윈난성(云南省) 쿤밍-샹그릴라-리쟝
                       어머니 먼저 귀국하시고, 남아서 다시 윈난셩 못가본 곳들 여행
   2003년 12월 : [유럽] 출장 내X여행사 단체 16명 인솔

   2004년  4월 : [중국] 윈난셩(云南省) 6주간의 현지 취재 for 게릴라웹진
                      쿤밍-따리-리쟝-샹그릴라-더친-메이리 설산-쿤밍-시솽반나 징홍-쿤밍
   2004년  8월 : [유럽] 출장. 내X여행사 단체 20명 인솔
   2004년 10월 : 본격적으로 여행할 돈을 벌기 위해 L*전자 입사 ^^;

   2005년  2월 : 꿈에 그리던 [이집트] 여행! [이딸리아] 밀라노, [중국] 샹하이에 Stopover
   2005년  5월 : [미국] 보스턴 MIT 출장, 일정 늘려서 NY 여행
   2005년  8월 : [태국] 푸켓가서 스쿠버다이빙 PADI Advanced 획득
   2005년 10월 : [일본] 도쿄-마쯔모토 출장, EPSON 연구소 갔다가 혼자 CEATEC 전시회 보고 놈.
   2005년 12월 : [중국] 샹하이 주말여행

   2006년  3월 :  [일본] 오사카,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어쩔 수 없이 감.
   2006년  5월 :  [중국] 샨시성(陝西省) 시안(西安)과 웨이난(渭南) 나들이
   2006년 10월 :  [중국] 신쟝성(新疆省) 서역 실크로드 & 카라코람 하이웨이 질주
                       시안-우루무치-카슈카르-카라쿨 호수-타슈카르간-카슈카르-쿠처-투루판-우루무치-시안
   2006년 12월 :  달콤한 신혼여행, [일본] 도쿄 +  [인도네시아] 발리

   2007년  5월 : 서부 [호주] 여행 as a 삼성카드 셀디스타, 서호주관광청 홍보대사
                      인천-홍콩-퍼쓰-로트네스트섬-피너클스-프리멘틀-퍼쓰-인천
   2007년  7월 : [괌] 가족여행. 갑자기 항공권이 생겨서...
   2007년  8월 : [베트남] 하노이 가족여행. 마일리지로 여름휴가
   2007년 12월 : [홍콩]  [마카오] [중국] 심천 크리스마스 가족여행. 또 마일리지로
                      인천-마카오-홍콩-심천-인천

   2008년  3월 :  [중국] 베이징(北京) 도심에 가족여행...
   2008년  6월 :  유럽 가족여행
                       인천-[프랑스] 빠리-[모로코] 마라케쉬-[스뻬인] 세고비아-[스위스] 쥬네브-인천
   2008년 12월 : [중국] 샹하이(上海) 크리스마스 5일간 현지인인 척 가족여행

2. 총 경비결산
    2번째 여행까진 어려서 의욕만 있었고, 돈 벌 능력은 안 되었으니,
    아버지 돈으로 나갔고. 중간엔 돈만 생기면 나갔고...
    그 후엔 어떻게든 돈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어설프게 여행작가랍시고 주변에서 나가게끔 공짜표와 돈을 주었죠.
    다행히 여행이 직업이 되는 참사는 피했고,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이자 아저씨로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돈을 모아서 갔던 99년 1년간의 여행의 경우에는, 1년에 약 2200만원 정도 썼던 것 같습니다.
   그 중 300여만원은 강도 당해서 날린 돈이고, 교통비가 400만원, 캐나다와 과떼말라의 어학당 500만원.
   북미 대륙 일주할 때 1가지의, 남미 대륙 일주할 때 2가지의 Airpass를 싸게 사서 
   엄청나게 경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횟수에 따라 항공요금이 메겨지는 제도라면, 최대한 장거리를 뛰었고,
   거리에 따라 항공요금이 매겨지는 제도하면, 최대한 단거리 위주로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미국처럼 비싼 나라는 흑인들과 함께 그레이하운드를 타고 다녔었고요.

   에어패스 루트 만드는데만 1달 정도 준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레이하운드의 경우 1999년에 2달 전에만 예약하면 미국-캐나다 전역이 $ 99에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령, 동쪽끝 마이애미에서 서쪽끝 밴쿠버까지 4-5일을 달리는 거리도 단돈 $ 99.
   하지만, 그런 짓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여행을 싸게 다닐려면,
   여행지를 정하고 항공권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항공권을 보고, 여행지를 더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중미로 넘어갈 때,
   가장 싼 항공권 날짜 기다리느라, 8일을 SF와 그 주변 버클리에서 머물었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 Oakland에 가서 메이저리그만 주구장창 봤었네요.

   항공권은 무조건 가장 싼 걸로 구입하고, 잠자리를 가리지 않는 편이라,
   하루 경비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하루 $ 20-30,  물가 비싼 나라에서는 $ 50정도씩 썼습니다만,
   2000년 이후에는 거의 출장비를 받아서 다니는 여행이어서 경비가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단체배낭 인솔을 하게 되면, 기대 이상의(?) 꽤 많은 돈을 벌게 되어서
   대학생 때는 여름 겨울 방학 때마다 유럽에 나가 외화벌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냥 나가지 않고, 원고 작업이나 여러가지 일감을 들고 가서 방학 때마다 짭잘한 생활을 했었네요.

   어린 학생이나, 긴 방학이 있는 직업이라면
   단체배낭 인솔자도 매우 훌륭한 아르바이트인 것 같아요. 강추~!

3. 여행 전과 여행 중의 정보수집은 어떻게?
    여행 전에는 여행 가이드북이나 여행 서적보다는
   
 외국의 문화에 대해 지식이 될만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냥 아무책이나 외국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닥치는대로 읽었는데, 
    요즘엔 워낙 다양한 출판물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넷은 시각적인 정보들이 많아서 좋긴한데, 깊이감이 없어서 가슴에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행 중에는
    한 도시에 머무를 때는 상세하게 나온 한국의 베스트셀러 가이드북을,
    여기저기 다닐 때는 Lonely planet을 들고 다니는데,
    론리플래닛은 작은 곳도 잘 커버하고 지도가 좋아서이기도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이 책을 들고 다니는 여행자들끼리는 뭔가 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Lonely planet을 들고 있으면, 첫번째로 추천된 숙소에 서로 머물 확률도 높고,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외국인이 책을 보고, 먼저 말을 걸어올 확률이 높거든요.
    그들로부터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고,
    말이 통하는 지역이라면 숙소의 카운터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이곳저곳 물어보기도 합니다.
    특히, 도미토리에 머무는 경우, 가고자 하는 곳을 이미 다녀온 여행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듣고 노트에 메모를 해두곤 합니다.

     여행 중에 사진 정리를 하고, 글을 써두기 위해 작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데,
     다른 여행자들의 사진들을 받아다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는 일도 참 재미있습니다.


4. 여행시 돈 사용는 어떻게?

     예전에는 여행자수표만 썼는데,
     언젠가부터는 전부 다 신용카드로만 결제하고 (마일리지도 쌓고)
     비상용으로 여분의 신용카드와 일부 현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빵빵한 신용카드만 쓰고 있습니다.
     1500원에 2마일 적립을 해주는 카드를 사용 중인데,
     2250만원 결제시마다 중국/일본 어디든 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주는 셈입니다.
     몇 년에 나누어서 꾸준히 마일리지를 적립한다고 생각하면,
     무료 항공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등록금, 병원비, 결혼식을 비롯한 큰 행사처럼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에 신용카드를 잘 쓴다면...

5. 추천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는?
    요즘엔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제가 즐겨찾는 사이트입니다.

    여행이 생활화되신 강문근 민족사관고 선생님의 개인홈페이지   http://welovetravel.net
    웹진정보가 좋은 AATNB (옛날 트래블게릴라 웹진팀)  http://www.tfgue.com

6. 사용했던 여행용품 중에 정말 유용했던 것은?
     충전을 많이 하는 편이라, 1개의 멀티탭과 만능플러그.
     그리고 실시간 글을 쓰고 사진 편집할 수 있는 아주 가벼운 노트북.

7. 언어적 문제는 없었는지?
     언어는 그 여행지의 사람/문화/관습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현지인과의 교류가 없는 여행은
     TV에서 하는 "세계를 간다"를 시청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유럽에 갔을 때는 영어가 안 되는 학생이었고,
     처음 중국에 갔을 때는 아예 단 한마디로 대화할 수 없는 벙어리였습니다.

     언어가 될 때와 안 될 때의 차이점이라는 것은,
     여행의 재미라는 것은 제가 겪어본 결과 천지차이입니다.
     아예 자막 없이, 소리 없이 외국 영화를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2달의 여행을 계획하는 후배가 있다면,
     1달은 어학연수를 하고, 1달은 여행을 하라고 추천을 드립니다.
     여행에서 필요한 외국어란 매우 얕은 수준이기 때문에,
     1달만 배워도 기본적인 말들은 다 트일 것이거든요.

8. 한달을 있어도 즐거울 것 같은 전세계의 추천도시와 이유 (무순위)
     1. 중국 云南省 리쟝 Lijiang 딱 내 취향. 4번 정도 짱박혀 있었음
     2. 태국 치앙마이. 하지만 너무 많이 변했다.
     3. 미국 뉴욕. 정말 트렌디한 라이프, 부럽삼
     4. 스위스 쥬네브. 아... 정말 부럽게 살고 있더라 !
     5. 이집트 룩소르. 1달내내 유적지만 봐도 지겹지 않을 듯

9. 이곳엔 꼭 가봐라~!  전세계의 추천 장소 Best 5 와 이유
     1. 중국 신쟝 쿠처의 대협곡. 기대 이상 대단했다 !
     2. 중국 신쟝 카슈카르. 중국이란 나라에 대한 혼란
     3. 모로코 마라케쉬. 인디아나 존스라도 나올 것 같은 중세 분위기
     4. 뉴욕 맨하탄. 그냥 있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5. 과떼말라 안띠구아. 짱박혀 쉬기에 최고인 배낭족의 천국
     6. 빠리 외곽의 디즈니랜드 및 디즈니스투디오. 최고였다~
 
10. 가장 기억에 남는 Best 3 나라와 간단한 이유
     1. 과떼말라. 내 마음의 고향 같은...
     2. 중국.
     3. 스위스. 갈 때마다 부럽다.

11. 전세계 추천음식 Best 5
     1. 초밥. my most favorite
     2.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같은 소고기라도...
     3. 태국 꾸에띠아오(쌀국수). 부드러운 면발
     4. 전 세계 모든 나라의 아이스크림 ^^;
     5. 한국 떡볶이. 항상 그리운...

12. 감동적이었던 최고의 유적지 Best 3
     1. 캄보디아 앙코르왓
     2. 이집트 카르낙 신전
     3. 뻬루 마추픽추

13. 가장 좋았던 투어 Best 3
     1.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
     2. 과떼말라 활화산 등반 투어
     3. 내가 데리고 다녔던 투어 ㅋ

     투어에 별로 참여해보지 않아서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음 ^^;

14. 여행 중 만났던 최고로 기억에 남는 사람(또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지금 기억이 나는 사람은
       뉴욕의 양키즈스테디움(야구장)에서 제 옆자리에 앉았던 60대 할아버지와 5살쯤된 손자이네요.
       " 할아버지, 왜 이렇게 어린 손자까지 데리고 오셨어요 ? "
       " 응, 50년도 더 전에 내가 이 손주만했을 때,
         그 때 나의 할아버지가 어린 나를 데리고 오늘처럼 이 야구장에 종종 오곤 했거든.
         여기 올 때마다 그 때 생각이 나서, 매우 즐겁다우. "

       왠지 어릴 때 아버지 손에 이끌려 야구장에 갔던 내 어린 시절 생각이 나기도 해서
       혼자 무척 뭉클했었는데. 명품구단이라는 것은 명품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15. 여행 중 최고로 위험했던 적은? (사건과 사고) + 조심해야할 곳.
      1) 어두운 밤에 2) 인적이 드문 곳 3) 혼자라면 사고 확률이 높다.
      그런 날, 과떼말라에서 강도를 당해서, 돈, 신용카드, 항공권 모두 잃어버려
      극심한 과절에 꽤 오래 고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 전 과테말라시티 너무 위험해보여서 극 조심모드로 다녔었는데...=_= @쁘리띠주)

      그리고 니카라과에서는 내가 떠난 다음 다음날 지진이 나서,
      내가 머물던 곳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뻬루 리마 도심 번화가에선 소매치기하려는 애의 손목을 내가 잡아
      수십명이 보는 앞에서 싸웠던 적도 있었거여.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 싶네요.

16. 여행 중 가장 힘들었을 때와 나만의 슬럼프 극복 법
      매일매일 외로워서 힘들었지요.
      혼자서는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좋은 식사를 한듯 즐거울 일이 없습니다..
      친구가 절실히 필요했던 나날들.

17. 가장 좋았거나 행복했을 때는?
      여행 중에는 만나는 모든 것이 축복이고,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음... 16번과 이어서 생각하면 항상 외로웠지만 행복했던 거군요?! @쁘리띠주)


18. 다시 가고싶은 곳이 있다면? (이유도 함께, 혼자? or 누구와?)
      중국 운남성의 리쟝.
      과떼말라 안띠구아.
      그곳에서 스스로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아서 너무 편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건데, 그곳은 한국인이라곤 저 혼자여서 더욱 좋았던 곳이었네요.
      사실 어디를 가던지 제 가족과 함께라면, 무척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혼자 맛있는거 먹고, 혼자 좋은 경치 감상하는 그런 생활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ㅋ

19.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좀 더 오래 머물다가 올껄.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올껄.
      혼자서 다니지 말껄.

20. 여행하기 이전과 이후의 자신의 모습, 어떻게 다른 것 같아요?
      별로 달라진 것은 없으나,
      1999년 1년간의 여행 이후 뜻모를 자신감이 많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크게 달라진건,
      1994년 여행 전에는 편식을 했으나, 그 후로 음식을 가려본 적이 없다는 것.
      (아.. 저두요! 많이 고쳐졌어요. :) @쁘리띠주)


21. 여행 후 한국에 돌아와 받은 문화충격은?
      떡볶이가 너무 맛있더라 !

22. 다음 여행지는 어디?

      그냥 항공권 싸고,
      가격 대비 성능 나오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습니다.

23. 세계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여행은 자기 만족. 밥은 어떻게 먹든, 자기 먹고 싶은 것, 먹고 싶은대로 먹는게 최고 좋듯이,
      여행도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리잠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년의 여행스타일이 저랑 비슷하신분인것 같은데 추천여행지 보통 참고안합니다만....
    참고해야겠군요 ㅎㅎㅎㅎㅎ

    2010.04.25 12:12 신고

카테고리

쁘리띠의 글 전체보기 (1413)
쁘리띠의 월요편지 (20)
공지 (1)
쁘리띠의 책과 이벤트 (48)
떠나볼까 정모&번개 (7)
제주도 생활 이야기 (40)
여행이야기 (462)
여행준비 (24)
여행가서 듣기좋은 노래 (5)
해외에서 만난 우리나라 (7)
다음엔 어딜갈까? (13)
소소한 일상 (782)
쁘리띠님'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