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포스팅을 못할만큼 바빴어요~

 

제가 예전에 썼던 프랑스 에세이와 파리 에세이의 출판사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는데

두 개를 묶어 새단장을 해서 다시 내게 되었어요~

 

아래 두 책이에요~ 

 

 

왼쪽의 프랑스 에세이는 EBS 세계테마기행 시리즈 중 프랑스 편으로 쓴 책인데

덜 알려진 지역을 많이 소개하느라 원고량 때문에 파리가 빠졌었지요.

못썼던 파리에 대한 책을 따로 낸게 바로 오른쪽의 '파리는 나를 사랑해'였어요.

 

원고들을 정리하고 이 두 책을 하나로 묶어

새 책이 나오게 될 예정이에요~ 12월에.

 

그냥 출판사를 바꿔 새로 내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원고도 수정하고, 사진도 새로 넣고 해서

거의 1/3쯤은 새로 작업하는 것과 진배없네요.

 

이거 끝나면 셀프트래블 가이드북 런던, 파리 수정에 들어가야해서

제주도의 가을을 즐길 여유가 사라져버렸어요. ㅠㅠ 슬프다.

 

주말에는 은수 때문에 작업을 할 수 없어 은수와 놀았어요~

토요일은 비가와서 동네 친구네 집에서 놀고

일요일에는 모슬포 방어축제에 다녀왔어요~

 

버스타고 모슬포 가는 길

 

제주시에서 모슬포까지는 버스로 딱 1시간이 걸려요.

중간에 산방산도 경유하는데 산방산까지는 45분 정도가 걸려요.

지난해에는 산방산에서 1박 하면서 은수랑 여행한 적이 있었지요~

 

종점 조금 전에 아저씨가 내려주는 곳에 그냥 내리면 돼요.

 

방어축제의 거리 입구

 

차들 대박. 교통 혼잡에... 주차할 곳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가 마음이 정말 편하다는 걸 느껴요~

 

방어가 뭐냐면.. 얘가 바로 방어에요!

 

방어는 충이 있어서 11월 이후에 회로 먹을 수 있는데

붉은 살 생선이에요~ 방어는 전에 횟집에서 먹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먹으러 간 건 아니고 축제구경하러 왔어요~

 

가는 길에 제대로 구워주는 소라도 발견

 

역시 은수랑 갔기 때문에 안먹고 그냥 패스. -_-

 

걸어가면서 보니까.. 1인분은 만원/이만원 가격에 방어회를 팔고 있어요~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가는 분들도 꽤 많이 봤구요.

확실히 제철이라 저렴한 것 같아요.

 

가는 길에 만난 강아지

 

다른 배낭은 잘 안메면서 유일하게 담쟁이 언니가 사다준 펭귄배낭만 메는 은수양.

 

드디어 축제장 도착

 

왼쪽 부스에는 먹거리 장터가 열려있고, 오른쪽 부스에는 각 업체나 단체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은수랑 단둘이 가서 그냥 한바퀴 돌면서 구경만 했어요~

 

버스안에서 점심으로 김밥을 먹어서 밥은 됐고...

간식으로 편의점에서 빼빼로, 삶은 옥수수, 마카롱을 사달래서 사줬는데

뺴빼로 빼고는 제가 다 먹어야했네요. -_-

 

진짜 보고 싶었던 맨손으로 방어잡기 체험하는 곳

 

만원을 내면 참가할 수 있는데...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서 마감이 금방 끝났어요.

방어를 조달하지 못해서... 방어구하느라 바쁘시더라구요~ ㅋㅋㅋ

방어를 구하는대로 20~40명씩 방어잡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체험자들 등장, 몸푸는 중

 

저는 이 때 은수양을 목마를 태우고 사진을 찍는 진기명기 중이었다능. -_-;

애 떨어질까봐 사진에 집중할 수 없어서 방어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네요.

 

 

역시.. 남자분들이 잘 잡는데... 방어가 100m를 3초에 갈만큼 속도가 진짜 빨라요.

주로 모서리로 쓍~쓍~ 돌아다니기 때문에 모서리에 있다가 코너에 몰린 방어를 잡는게 노하우인듯..

막 작전짜시더라구요~

 

아래 남자분이 가장 많이 잡았다능!

 

형제가 참가했는지.. 2인 1조로 움직이셨는데.. 진짜 순식간에 막 잡더라구요.

한 마리도 못잡은 분도 계셨는데.. 이 분은 6마리 잡았음. -.-

 

가장 크게 나온 방어사진

 

처음 사진에 보여줬던 커다란 대방어는 아니고 사이즈 작아요.

얘가 한마리에 만원짜리인 듯.

 

그냥 잡는 재미가 아니라면.. 몸이 느리신 분은 그냥 사서 드세요~

회로 손질하는데 5천원이래요~ ㅋㅋ

 

애들은 다 목마타야 보임..-_-

 

은수양이 한 번 더 보자고 해서 한 시간 뒤에 목마 태웠다가

은수도 힘빠지고, 저도 힘빠져서 둘 다 잡는 장면 못보고 그냥 포기함..-_-;;

 

대신 요기서 놀았어요. 30분 3천원. -_-

 

제주도는 날 좋은 가을을 맞아 계속 축제기간이었어요.

 

지난주에 전국체전이 있어서 집 근처에서

 은수양이랑 리듬체조 구경에 나섰다가 은수양이 천송이 양을 보더니

엘사라며 꼭 사진을 찍어야한다고 저를 끌고 시상식장으로 내려갔다능. -_-;;

 

천송이양과 은수양

 

은수양의 눈은... 그 전에 할로윈 때 사진찍은 여파가 남아서 저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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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quaplanet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ㅎㅎ
    즐거운 시간 되신 것 같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4.11.11 09:10 신고
  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축제네요 :)
    저도 방어 한마리 잡고싶어요~

    2014.11.11 09:51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참여하는 사람이나 구경하는 사람이나
      모두 즐거웠어요. 방어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에요~

      2014.11.13 16:21 신고
  3. 의연민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수양 정말 귀엽네요, ^^

    2014.11.12 20: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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