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

 

지난 금요일, 주말 날씨가 너무 좋을거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곧바로 서귀포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어요~

 

이미 많은 숙소가 예약이 끝났는데...(진짜 제주도 여행 많이 옴)

다행히 딱 한 방이 있어서 이곳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서귀포는 다른 지역과 좀 다른 게... 오래된 여관을 개조한 호스텔이 많아요~

 

저는 이런 호스텔이 굉장히 좋은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방마다 화장실이 있다는 것!! ㅎㅎㅎ

말이지요.

 

나홀로 여행자들은 뭐 크게 상관하지 않는 부분이겠지만..

커플이나.. 저처럼 아이랑 함께 여행을 한다면

화장실이 방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은 게스트하우스 요금이라면

정말 이만큼 좋은 곳은 없는거지요~

 

게다가 오래된 여관을 예쁘고 또 깨끗하게 리모델링 했다면 어떻겠어요~

 

로비 

 

속도 빠른 컴터도 2대~ 

 

주방 사진은 안찍었는데.. 주방도 있어서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요.

그릇이랑 도구들도 충분하고.. 냉장고도 크고~

전자동 커피머신도 있는데.. 단 하나 안타까운 점은 커피가 맛이 없었어요~ =_=

뭐.. 공짜여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차라리 그냥 내린 커피가 맛있는 것 같아요.

 

넓은 테라스도 있어요~

 

3시 체크인인데.. 2시 반쯤에 가방을 맡겨놓고

은수양과 이중섭 거리, 카페, 이중섭 생가, 미술관... 천지연, 올레시장까지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저희 방은 201호 

 

엘리베이터는 없어요~

 

객실

 

발쪽에는 평면 티비가.. ㅎㅎㅎ

 

진짜 침대 사이즈에 딱 맞게.. 방이 미니멀라이즈한 형태로

꼭 필요한 거로만 구성되어 있어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이만한 곳이면 정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화장실도 포함이잖아요~~

 

진짜 꼭 필요한 것만 있음. ㅋㅋㅋ

 

에어컨, 홈매트, 드라이기~

 

방이 작아서 홈매트 켜니 강했다능. ㅋㅋㅋㅋ

 

화장실

 

옛 여관의 유리와 문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일부러 여관 역사의 흔적을 남겨두려 그랬는지..

아니면 공사비를 최소로 하기위해 그랬는지 경계를 알듯말듯한 느런 느낌? :)

 

화장실도 진짜 넓직하고... 화이트로 완전 깨끗하고..

그리고 닥터브로너스매직솝이 있어서 재밌었어요. ㅋㅋ

 

섬세하게 여기저기 신경을 많이 쓴 느낌.

 

다음날 아침의 은수양

 

아랑조을 거리라고.. 먹자골목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곳이라

밤에도 좀 시끌시끌 했어요~

 

사장님이 돈을 좀 버시면.. 방음창에 신경쓰시면 완벽할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얼마전에 서귀포 갔다가 창호 잔뜩 쌓인 걸 봤네요. 교체작업 하시는 듯. 지금은 조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삐삐슈퍼 뷰~

 

아침~ 토스트용 빵도 싼게 아니라 도톰한 거 쓰시더라구요~

잼도 맛있고.. 나름 양배추 채 썬 것도 있고.. ^^ 씨리얼과 우유도 있구요~

 

 

은수양은 생 씨리얼로~ (우유 안넣어서 먹어요~)

 

아침먹고 사장님이랑 얘기 좀 나눴는데...

3월에 제주 오셔서 오래된 여관사서.. 3개월 공사하고..

3개월전에 게스트하우스 오픈하셨다고~

 

1개월 예정인 공사를 3개월 걸렸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고통이 느껴졌다능.. =_=

 

그래도 이렇게 먹자골목에, 버스정류장 가깝고, 위치좋은 숙소를 구입해

이곳에 정착할 생각을 하신 건 대단한 결단력인 듯~

 

제가 지금 제주시에 살고 있는데.. 이사를 가야해서 서귀포에 집도 알아볼 겸 겸사 간거라

체크아웃하고 주변 환경이랑 살만한 집이 어딘가 한바퀴 돌고 왔어요~

 

은수양은 어제부터 하루에 10번씩 집에가자고...-_-;;;

 

숙소의 스텝 언니랑 매니저 분이 너무 잘해주고 은수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자꾸 빨간 문 집(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에 가자고 해서... 대충 보고 다시 숙소로 왔네요.

 

대만? 홍콩? 가족의 루비가 그림그리는 걸 보더니 자기도 그린다며

 

여기 공용공간 너무 예쁘죠? :)

 

덕분에 저는 편하게 잠깐 쉬었네요~

 

 

제주도에 이사와서 서귀포 처음 갔는데...

너무 예쁘고 꼭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몇개월 뒤면 서귀포 여행정보와 맛집으로 제 포스팅이 올라가겠지요? ㅎㅎㅎ

 

여튼..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생긴지 3개월 밖에 안된 께끗한 숙소에요~

매니저 분이랑 스텝 언니 너무너무 친절하고.. 영어도 능숙~

외국인이 거의 70%정도 되어보이는데.. 저는 외국에 온 것 같아서 좋았어요~ :)

 

위치도 너무 좋고, 깨끗하고, 저렴하고, 스텝 친절하고~

서귀포에서 숙소 구하신다면 자신있게 추천.

 

*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 http://blog.naver.com/slowciti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07-3
 - 전화 : 064-732-1286

- 요금 : 도미토리 6인실 17000원, 4인실 2만원.. 등등 2인실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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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 슬로시티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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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집 놔두고 돈내고 가고싶다! 도보 이십분인데....

    2014.09.29 1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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