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랑이랑 도현군이 내려와서 은수랑 함께 눈썰매를 타러 갔어요~

 

지난번 쌍둥이네 가족이랑 눈썰매타러 갔던 어리목 에 갔는데 눈이 다 녹아서

눈이 가장 늦게 녹는다는 한라산 윗쪽의 천연눈썰매장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네비에서 1100고지 휴게소 찍고 가시면 휴게소 직전에(제주시에서 갈 경우)

차가 주르르 세워져 있는 게 보일거에요. 대로변에 세워도 되고 휴게소에 세워도 돼요.

 

 

군사시설로 가는 도로가 자연스레 눈썰매장이 된..-.-

 

위에 사진, 왼쪽에 군사시설 표지판 보이죠?

 

육지에 살 때 제주도 놀러오면서 왜 이런 곳에 갈 생각은 못했을까...!

감탄하게되는!!! >.<

 

썰매끌고 올라가는 사람들

 

올라가요~

 

올라가면 완만한 굴곡을 보이는~

 

윗쪽에서 바라본 올라온 길

 

저는 다양한 슬로프가 있고 폭도 넓은 어리목이 더 좋았지만...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커브형상의 길이 좀 특이하긴 하네요.

 

도현군 완전 신나서 미친듯이 타기 시작함. ㅋㅋㅋ

 

도현군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제주 눈썰매장은 대박인듯..

 

그동안 서울, 인천 살면서 1시간 걸려 차타고 돈내고 눈썰매장 가서 눈썰매타고...

그것도 인공눈에서... 몸에 닿으면 안좋다고 빨랑 닦아내고 했던 기억이..--;;

 

제주는 한라산 보면서.. 공짜에...

눈도 얼마나 뽀송뽀송.. 썰매타기도 좋은지...

묻어도 더럽다 생각안되고.. 정말 너무 좋네요. >.<

 

제주도 눈왔다! 하면 비행기값 쌀 때 아이랑 놀러오세요.

한번 타보시면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은수랑 신랑은 눈놀이를 하다가

도현군이 꽤 타고 난 뒤에 바통터치했는데....

 

왜 무거운 애를 안고 올라가...-_-;

 

이런데 놀러오면 엄마들은 최대한 힘을 안들이면서

아이속도에 맞춰 움직여 최대한 오래 놀 방법을 생각하는데

아빠들은 그런 느림은 답답해서 못하는 듯.

 

애 손을 잡고 그냥 천천히 올라가면 되는데...

 

그래도 신난다!

 

다시 올라옴. -_- 손잡고 올라오라니까!

 

이러면 금방 힘빠지는데...-_-;;

 

계속 저러고 올라가서 애랑 탔다능. -_-

 

아이 대근육을 키워주려면 스스로 움직이게 해야한다고 좀 누가 말 좀 해주세요.

아무리 말해도 알았다고 하고 행동은 저렇게 해요.

 

썰매장도 그렇지만 일반 길에서도 계속 안고 업고 다녀요. -_-

아직도 걸음마하는 애로 생각하는지... 이제 애도 아빠가 있으면 어련히 안고 다닌다고 생각할 정도랍니다.

체력을 계속 키워줘야하는데... 저렇게 계속 안고 다니면 나중에 여행 델구나가서 어떻게 혼자 걸어다녀..-_-

 

동생을 안고 타는 기특한 형

 

역시 이곳에서도 보이는 한라산! >.<

 

눈썰매하다 지루해진 아이들은 다른 고난이도(나무와 바위있는..-_-) 슬로프를 개발하고...

눈놀이도 시작해요.

 

 

휴게소 주차장 쪽에 있는 슬로프는 위에 슬로프보다 경사가 완만하지만

구덩이가 있어 엉덩이가 쿵~쿵~하는 스릴과 곳곳에 나무를 피해야하는 은근 고난이도.

 

엉덩이 쿵쿵 슬로프

 

눈썰매 좀 타고... 애들 에너지 보충을 위해 차로 데려왔네요.

이것저것 먹이고 이번에는 눈놀이 시작.

 

 

그냥 둬도 알아서 잘 놀아요. 얼마나 좋은지! >.<

 

 

집에서 소꼽장난 하는 거랑 모래놀이하는 거 몇가지 가져왔는데

요긴하게 쓰였어요.

 

 

아빠랑 만든 눈사람

 

도현군과 은수양

 

위에 핑크 원피스는 은수양이 고집해서 입힌 거..-_-;;

안에 따뜻한 위아래 잔뜩 입힌거에 그냥 덧입혀서 상관은 없었지만..

집에 갈 때보니 홀딱 젖어서 벗겼네요.

 

신랑이 찍은건데... 애가 눈을 먹고 있네..-_-

 

먹는다......-_-

 

한라산 눈이 깨끗하다 하더라도... 여긴 도로 옆인데..-_-;;

 

이렇게 한탕 놀고... 제주문화 엑스포 다녀온다음...

다시 제주시로 돌아오면서 또 탔어요.

 

4시쯤 되어서 해지려고 하는 중..

 

도현군, 진짜 잘생겼다. =_=

 

올케가 태교로 현빈 사진만 보고 생각했다던데...

난 신랑만 본건가...-_-;;

 

아빠 어렸을 때랑 똑같이 생긴 은수양

 

신랑, 유치원 사진보고 깜짝놀랬던..-.-

은수양, 이번엔 스키점퍼로 갈아입었어요.

 

 

도현군 추리닝 바지 무릎아래로 다 젖은..-_-;

 

정말 사람들 다 집에가고 우리만 남은...-.-

 

셋이서 다정하게

 

은수양 앞에 태우기 싫다더니 태워줘서 고마워. ㅠㅠ

 

도현군, 화보일세! ㅠㅠ

 

은수양은 예쁘게 찍힐 때는 가끔인데

도현군은 막찍어도 화보네요. 진심 부럽. ㅠㅠ

이런게 진짜 잘생긴 사람인듯.

 

남동생아, 너는 좋겠다! >.<

 

* 1100고지 눈썰매장

 

네비로 1100고지 휴게소 찍고 가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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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 1100고지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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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ewport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멋진 천연 눈썰매장이 있었군요.
    하얀 세상에 즐거운 하루 였을것 같습니다

    2014.01.29 12:50 신고
  2. 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기 이사가고 파요

    2014.01.29 16:5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제주도에 중국분들 여행 진짜 많이 오고...
      외국인들 거주 숫자가 중국>필리핀.. 순인가 그래요~

      언제 한번 패키지로 함 오세요~~ 쌀 때!
      제주시에 묵으면 제가 자전거타고 숙소로 놀러갈게요~ ㅎㅎ

      2014.02.03 13:19 신고
    • 새별  수정/삭제

      패키지보다 우리도 역시 배낭자유여행을 더 좋아해요.자기마음대로 가고픈데 가는거...여지껏 가족여행을 다 그렇게 다녔어요.ㅎㅎ
      그나저나 설연휴는 잘 보내고 있으신지요? 새해에 아기 더욱 잘 키우시고 건강하세요.행복만땅~~!@

      2014.02.04 22:24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제주도 오는 건 얼마한대요? +.+

      2014.02.04 23:36 신고
    •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2014.02.07 19:15
  3. 도현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아들짱^^

    2014.02.01 18:36 신고
  4. 김혜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빈이도 자꾸 더러운 눈을 먹어요. 먹지마! 소리 꽥! 해도 소용없음. 얼굴을 땅에 대고 먹네요... ㅠㅠ

    2014.02.04 01:29 신고
  5. moreworld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 저도 저렇게 놀던 때가 있었는데... ^^;

    2014.02.08 1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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