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빵들

 깜빠뉴 모양이 안예쁘고 오늘 나온 것도 보니까

모양이 다 일정치 않아요. 모양도 예쁘면 훨씬 좋은데...

 

예전에도 한번 글을 썼었지요?

[제주, 노형동] 르 에스까르고(Le Escargot)

.

.

.

 

전 정말이지 순수하게 맨 아래에 있는 깜빠뉴만 사러 갔어요. =_=

아침에 깜빠뉴를 먹는데 월욜날부터 떨어져 누룽지로 떼우고 있었죠.

(달팽이 빵집에서 깜빠뉴를 한 덩이 사면... 냉동실에 잘라뒀다 한조각씩 일주일 제 아침식사~)

 

원래 어제 사러가기로 했었는데...

은수가 선크림 스프레이로 은수 장난감방 전체에 뿌려(천정이랑 책이랑 유리창이랑 몽땅..ㅠㅠ)
그 벌로 방 청소랑 장난감 정리를 시키느라 못갔어요.-_-


그래서 오늘은 은수가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자전거에 태워 빵사러 출똥.

 

저희집(높은 곳)-롯데마트-이마트-달팽이빵집(낮은곳)

 

이 순서라... 갈 때는 내리막 길이라 편했어요.

단, 오늘 좀 바람이 불어 추웠죠.

 

빵집에 도착했는데... 글쎄 깜빠뉴가 안나온거에요. 20분 기다리래. ㅠㅠ

은수때문에 그렇게 기다릴 수가 없어 있는 빵이 뭔가 했더니

치즈식빵 달랑 1개, 그냥식빵 달랑 1개, 치아파타 10개쯤.. 끝.

 

치즈식빵 시현엄마가 부탁해서 운좋게 성공한 거 까진 좋은데...

전 아침으로 식빵먹는 건 싫어해서 깜빠뉴를 못사니 치아파타로 떼우려 3개 구입.

 

그래서 첫번째로 사게된 치아파타 1개당 2,000원

그냥 치아파타 맛, 특별한 맛은 없고 포실포실~

 

근데... 밖에 추운데 곧바로 애를 데리고 나가려니 좀 그래서

치아파타를 조금 떼어 은수에게 줬는데... 야금야금 잘 받아먹더라구요. 혼자서 2/3쯤 먹음.

그러는 동안 10분이 갔고... 새로운 빵이 나왔어요. -.-

 

 크랜베리+견과류 들어간 빵 2,500원

 

갓 나온 빵이라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하나..

 

초코칩+견과류 빵 2,500원

좀전에 조금 잘라 커피랑 먹어봤는데 견과류의 씹는 맛과 달콤함이 잘 어울어져서

건강한 단맛 빵 느낌이네요.


얘도 마찬가지...

 

깜빠뉴 나올 시간을 보니까 10분만 기다리면 되는 시간..-.-

그런데 배를 채운 은수가 나가자고..ㅠㅠ

 

10분만 기다리면 되는데... ㅠㅠ 하며 말하자

갑자기 언니가 은수에게 우유줄까...? 하면서

공짜우유를 안겼지요. 고마와라..>.<

 

은수가 우유를 천천히 다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땡~ 하고 깜빠뉴가 나와 원래의 목적이었던 깜빠뉴까지 사왔네요.

깜빠뉴는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오늘은 7,700원.

 

덕분에 깜빠뉴만 사려고 했던 제 빵 봉지는...

어마어마해졌습니다. -_-;;;

정말 이렇게 많이 사려고 의도한 것은 아니었어요.

 

사실 빵은 부피만 크고 무겁지는 않지요.

문제는 앞으로...

 

오면서 이마트 들러 저녁 찬거리랑 은수에게 가장 중요한 우유!를 사고,

한살림에 들러 떨어진 계란!! (완전 중요) 이랑 딸기잼 샀더니

장바구니랑 손잡이까지 짐이 넘쳤네요.

 

그리고 오르막길을 은수를 태우며 낑낑 올라오는데...

이번엔 인도의 자전거 릭샤왈라가 떠올랐어요. -_-

 

릭샤왈라=릭샤운전사

 

힘들어죽겠는데... 은수는 자꾸 나보고 자전거에 타래..ㅠㅠ

엄마는 대답할 힘도 없는데...ㅠㅠ

 

결국 저는 지금 양 손목에 파스를 붙이고 일하는 중..ㅠㅠ

집에 와서는 쉴 시간도 없이 곧바로 밥이랑 국이랑 반찬해서

은수 배터지게 먹이고... 10시쯤 재웠네요.

 

원래 자전거에 은수랑 짐이랑 실고 올라오는 게 힘들어

인터넷으로 장보는데 오늘은 우유와 계란이 급했어요. ㅠㅠ

다음부터는 빵만 사러 내려가야지...

 

요즘 이러한 오르막의 불편함 때문에 전기자전거 알아보는데

전기자전거의 세계도 정말 복잡 미묘하네요. =_=

 

애니웨이, 잊지마세요!!!

 

달팽이 빵집의 문은 11시부터, 빵은 12시부터 나온다는 걸 명심하세요!

전화해서 원하는 빵 나오는 시간 문의는 필수입니다. 아님 못사요. -_-

 

* 르 에스까르고(Le Escargot)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1291-24

- 전화 : 064-748-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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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운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고.... 보는 제가 손목이 다 아파요.
    원래도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긴하지만 글 읽고 나니 제손이 저리고 쑤십니다.ㅋㅋ

    아이가 있는 집에선 차가 나을듯 한데,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2013.04.11 18:27 신고
    • 쁘리띠님  수정/삭제

      제가 운전면허가 없어서 차도 스쿠터도 불가능..=_=
      그냥 전기자전거로 만족하려구요~
      (중고차만큼 비싸다능..ㅠㅠ)

      2013.04.12 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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